Notice: Undefined index: HTTP_ACCEPT_ENCODING in /home/inswave/ins_news-UTF8-PHP7/sub_read.html on line 3
김정우, 친정팀 성남일화에 결정타 날려:
로고

김정우, 친정팀 성남일화에 결정타 날려

상주상무에 2-3 역전패, 종이호랑이 우려 현실화 되나?
까를로스, 에빌튼 브라질 영입선수 결합 전까지 힘겨울 듯

김태진 | 기사입력 2011/03/20 [15:35]

김정우, 친정팀 성남일화에 결정타 날려

상주상무에 2-3 역전패, 종이호랑이 우려 현실화 되나?
까를로스, 에빌튼 브라질 영입선수 결합 전까지 힘겨울 듯

김태진 | 입력 : 2011/03/20 [15:35]
20일 오후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일화와 상주상무의 2011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3라운드에서 2-3으로 아쉽게 역전패했다.

이로서 성남은 K-리그 개막전에서 무승부를 기록한 뒤 홈 개막경기에 이어 홈구장에서의 2연패와 리그컵 1패를 포함해 4경기에 1무 3패의 저조한 기록으로 우려했던 종이호랑이 전락이 현실화 되는 것 아닌가 하는 불안감을 보였다.
 
▲ 성남일화가 상주상무와의 홈경기에서 2-3으로 역전패하며 K-리그 1무2패로 하위권으로 추락했다. 사진은 송호영의 선제골 장면     © 성남투데이
 
지난해 아시아 최강 클럽에 올랐으나 리그 개막을 앞두고 몰리나 등 핵심선수들의 이적으로 올해 좋은 성적을 내기 어려운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었다.

비록 신태용 감독이 “시즌은 이제 겨우 시작일 뿐이다. 선수들은 잠재력을 지녀 발전 가능성이 있다”며, “선수들의 컨디션이 좋아지면 연승을 할 수도 있다”고 자신감을 보이고는 있으나 최근 성적표로 자존심을 구겨 우려가 현실이 되고 있는 것이다.

이날 경기에서도 전반 4분 송호영이 일찌감치 골을 넣으며 상주의 상승세를 꺽을 것으로 기대했으나 후반들어 조재철이 부상으로 교체되면서 20분경 3분 동안에 3골을 내주는 난조에 빠지며 후반 막판 사샤의 페널티킥으로 한골을 만회하는데 그쳐 무릎을 꿇었다.

선제골을 넣은 성남은 전반내내 몰아붙였으나 추가골을 넣지 못하며 해결사의 부재를 드러내 지난해 우승 주역들의 이적이 아쉽기만 했으며, 특히 무릎수술로 재활중인 라돈치치의 복귀를 학수고대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그나마 성남이 16일 브라질 출신 공격수인 장 까를로스(28세/180cm/74kg)와 20일에는 에벨톤(25세/175㎝/65㎏)을 영입했다고 밝혀 이들이 경기에 나서고, 라돈치치가 복귀하기 전까지는 힘겨운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 지난 16일과 20일에 외국인 용병으로 각각 영입된 브라질 공격수 출신의 장 까를로스(사진 왼쪽)와 에벨톤(사진 오른쪽) 선수. 이들의 활약여부에 따라 상위권 도약이 가능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 성남투데이
 
특히 성남에 소속돼 월드컵까지 출전했던 상주의 김정우는 도움주기와 결승골을 기록하며 이날의 히어로가 되며 공격포인트 1위와 득점 공동선두를 달림으로서 친정팀인 성남일화를 상대로 결정타를 날렸다.

또한 김정우는 후반 17분경 얻은 페널티킥에서 키커로 나서 하강진 골키퍼에 막히며 고개를 떨궜으나 곧바로 역전골을 어시스트 하며 천당과 지옥을 오간데 이어 결승골이 된 세 번째 골을 성공시켜 페널티킥을 선방으로 기세를 올렸던 하강진 골키퍼의 빛을 바래게 하기도 했다.

▲ 성남일화와 상주상무의 경기 하프타임 이벤트로 벌어진 성남지역 유소년 축구팀 '골 클럽'과 '스포츠 프렌즈'간의 미니축구 시합을 벌이고 있다.     © 성남투데이
 
한편 이날 경기에는 상무팀의 새로운 연고지 유치에 성공해 스포츠 마케팅을 벌이고 있는 성백영 상주시장이 직접 참관해 응원하고 역전승하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 상무의 새로운 연고지로 유치에 성공한 성백영 상주시장(사진 맨 왼쪽)이 서포터즈들과 함께 승리의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 성남투데이

▲ 상주상무는 군인팀답게 탄천운동장에 군인들도 서포터즈로 나서 응원했다.     © 성남투데이
 
  • 성남일화, 지친 포항의 빈틈을 공략한다
  • 성남일화, FC서울에 2;1 승리 ‘2연승’ 가도 달려
  • 성남일화, ‘서울 이적생들’ 서울전 승리 선봉에 선다
  • 성남, 개막전 ‘마계대전’을 승리로 이끈다
  • 성남일화, 공군 15비행단으로부터 감사패 받아
  • 성남일화 축구단, ‘골(Goal!) 사랑의 쌀’ 기탁
  • 성남일화의 따뜻한 사랑 나눔은 계속된다
  • 성남일화, 다문화가정 초청 합창 열린 음악회 개최
  • 성남일화, 다문화가정 초청 합창 열린 음악회 개최
  • 성남일화 꽃미남, 성보고등학교와 함께한 즐거운 하루
  • 성남일화, 이웃과 함께하는 사랑나눔 캠페인
  • 성남일화, 10월 팬들에게 다가간다
  • 성남일화, 대전 재물로 하반기 첫승 도전한다
  • 성남일화, 후반기 명예회복에 나선다
  • 성남일화, 분위기 반전 위해 ‘서울전 필승’
  • 성남일화, EPL 선덜랜드를 꺾다
  • 성남, 물러설 수 없는 대구와 한판승부!
  • 성남일화, 트레블 기원 3,6,9 이벤트 진행!
  • 성남, 인천잡고 ‘상위권 도약’ 발판 마련한다
  • 성남일화,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나고야와 1-1 무승부
  • 많이 본 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