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 일화 김도훈 코치     © 성남투데이

K-리그에서 유일하게 득점왕 2회(2000, 2003년)를 수상하고 한 시즌 최다골(28골)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골잡이 출신 김도훈 성남 일화 코치가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성남 일화에 따르면 김도훈 코치는 ‘최근 프로축구 팬의 팀충성도가 경기관람요인과 소비자행동 결정요인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단국대학교로부터 박사학위를 받게 된 것이다.

논문 주요 내용은 프로축구 팀에 대한 관중의 충성도와 경기관람요인 및 소비자행동 결정요인이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고, 특히 관중의 충성도가 가장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기 때문에 프로축구 각 구단들은 관중의 팀에 대한 충성심을 높이기 위해 효과적인 방안을 모색해야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 프로축구의 ‘그라운드 폭격기’라는 별명을 지닌 김도훈 코치는 지난 2006년부터 성남 코치로서 활동하기 시작해 2006 K-리그 우승 및 지난해에는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일조하는 등 지도자로서도 성공시대를 열어가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