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중앙당은 20일 4.30 재·보궐선거 실시가 확정된 성남시 중원구에 후보자 공모를 마감한 결과, 6명의 후보가 등록했다고 밝혔다.
 
등록한 후보(가나다순)는 김재갑 전 원내 기획부실장, 이징훈 전 국회 공적자금 특별조사위원, 임예호 전 정동영 당의장 조직특보, 정소앙 전 경기도의회 의원, 조병용 고려대 북한학연구소 교수, 조성준 전 의원이다.
 
이로써 열린우리당은 곧 이들을 대상으로 공천심사 절차에 착수, 후보들에 대한 여론조사 및 집단인터뷰, 서류심사 과정을 거쳐 3명의 후보를 압축한 뒤 4월 말에 경선을 통해 최종후보를 선정할 예정이다.
 
경선방식은 기간당원 방식과 기간당원이 일정 비율 참여하는 국민경선 방식이 있는데 공천심사위원회는 기간당원을 중심으로 재보선 최종 후보자를 선출하는 방안을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열린우리당 경기도당은 도의원이 공석인 성남시 제5선거구에 지난 17일부터 오는 23일까지 후보를 공모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