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분당갑 고흥길 의원은 11일 아테네올림픽 참관을 위한 국회참관단의 일원으로 출국한다.
 
문화관광위원장을 비롯한 문화관광위원회 위원들로 구성된 이번 참관단은 11일부터 15일까지 아테네 현지에 체류하면서, 2004년 아테네올림픽 참가 선수단 격려 및 응원을 통한 한국대표단의 사기 앙양을 위해 활동할 계획이다.
 
국회참관단은 도착 당일 한국과 그리스의 축구 개막전 경기를 관람한 후, 한국선수단과 북한선수단 본부를 방문 선수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개막 당일에는 한국참전기념관을 방문해 헌화한 후, 취재기자단 및 중계방송단을 방문해 격려하고, 개막식에 참석한다. 참관단은 또 첫 금메달이 예상되는 사격여자 100m 공기소총 경기와 유도 남녀경기를 관람한 후 정부합동상황실도 방문해 지원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한편 고흥길 의원은 귀국길에 불가리아, 슬로바키아, 폴란등 등 동유럽의 3개국을 방문, 동유럽 국가와의 방송교류활성화를 위한 현지 정부 및 의회지도자와의 면담 및 실태파악을 할 예정이다.
 
고흥길 의원은 이들 3국을 방문해 불가리아의 Evrotur Cable TV와 불가리아 문화부 차관을 예방하고, 슬로바키아의 UPC Slovensko 본사와 문화부, 폴란드의 Oswiecenia Cable TV를 방문한다. 고흥길 의원은 우리나라의 아리랑 TV 재전송 파트너인 3국의 방송사 방문과 함께 아리랑TV를 시청하는 현지 가정을 함께 방문하고 19일 귀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