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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당 성남시위원장 ‘인물교체’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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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당 성남시위원장 ‘인물교체’ 추진

김미희 위원장에 이어 조양원 위원장 후보 단독 출마…오는 27일 선거
“성남시위원회 다양한 계층 활성화를 통해 지역 대중 속으로 들어가야”

김락중 | 기사입력 2009/02/23 [22:05]

민주노동당 성남시위원장 ‘인물교체’ 추진

김미희 위원장에 이어 조양원 위원장 후보 단독 출마…오는 27일 선거
“성남시위원회 다양한 계층 활성화를 통해 지역 대중 속으로 들어가야”

김락중 | 입력 : 2009/02/23 [22:05]
▲민주노동당 경기도당 성남시위원회 위원장 조양원 후보.     ©조덕원
민주노동당 경기도당 성남시위원회가 당직선거에 따른 인물교체를 통해 성남시위원회의 활성화와 오는 2010년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행보에 들어갔다.

민주노동당 성남시위원회(위원장 김미희)는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성남시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부위원장, 도당대의원, 당대회 대의원(1명 보궐선거) 선출을 위한 당직선거를 실시한다.

지난 9일 후보등록 결과 성남시위원회 위원장 후보로는 조양원(47) 전 경기도당 조직위원장이 출마를 했으며, 성남시위원회 부위원장 후보로는 백선민 세화운수노동조합 노사대책부장과 김미라 전 시의원이 각각 출마를 했다.

이번 당직선거에서는 또한 당 대회 대의원 1인(보궐선거)과 경기도당 대의원 13명을 각각 선출하며, 유권자 총수는 전체 1500여명의 당원가운데 790명이다. 

후보자들의 선거운동은 지난 22일까지 진행됐으며, 투표는 23일부터 27일까지 직접 투표 또는 인터넷 투표와 우편 투표(부재자 투표)를 통해 실시된다.

민주노동당 성남시위원회는 지난 2006년 말 수정·중원·분당지역위원회를 시 위원회로 통합 출범을 하면서 당원들의 직접투표로 김미희 전 민주노동당 최고위원을 초대 위원장으로 선출하면서 성남지역에서 모든 양심세력이 하나 되는 굳건한 연대를 실현하고 통큰 단결을 위해 노력을 경주해 진보정당의 집권초석을 다져나가기로 결의했다.

그러나 당내 분열과 세대 및 인물교체가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으면서 시 위원회가 활성화되지 못하고 당소 정체되어 있다는 비판이이 제기되면서 지역에서의 활동 영향력도 점차 취약해지고 선거를 위한 조직으로 전락하고 있다는 쓴 소리도 제기되어 왔다.

특히 민선4기 이대엽 시정부에 대한 각종 특혜 비리 의혹과 성남지역 주요 현안 문제에 대해서 주도권을 잡으면서 여론을 형성해 나가기보다는 뒷북치기식의 따라가는 듯 한 양상을 보이면서 여론 장악력도 점차 후퇴되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제기되고 있다.

성남시위원회 조양원 위원장 후보는 “최근 당내에서 당원들 설문조사를 통해 현 실태를 진단하고 개선방향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인물교체를 통해 당 조직에 새로운 활력을 모색해 보자는 쇄신요구가 많았다”며 “이러한 요구를 받아들여 지역 내 후보군이 다소 좁기는 하지만 위원장으로 출마를 경심하게 됐다”고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 조양원 위원장 후보는   “지금은 무엇보다 당원들의 생각을 듣고 당원들과 소통을 통한 연대의식을 고취해 교감 대를 형성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이를 통해 정체되어 있는 당 조직을 활성화 하고 다양한 계층들이 결합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덕원

조 후보는 위원장 후보 등록 이후 당원들을 만나 선거운동을 하면서 정책과 비전을 제시하기 보다는 일단 얼굴 알리기를 통한 대중적인 인지도를 높여 나가면서 당원들의 얘기를 무엇보다 많이 들으려고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조 후보의 행보는 새로운 희망과 비전 제시보다는 최근 이명박 정부 들어서서 더욱 더 어려워지고 있는 경제위기와 생계의 문제 등 생존권의 문제와 각종 정치적인 탄압에 따른 공안한파 속에서 당원들의 목소리를 무엇보다 경청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조 후보는 “지금은 무엇보다 당원들의 생각을 듣고 당원들과 소통을 통한 연대의식을 고취해 교감 대를 형성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이를 통해 정체되어 있는 당 조직을 활성화 하고 다양한 계층들이 결합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조 후보는 “기간의 당 조직 활동이 지역의 주민들과 함께하는 대중적인 활동을 벌여나가지 못한 문제점들이 있었다”며 “특정시기, 곧 선거기간이 아니더라도 지역의 대중속으로 들어가 당의 활력을 되찾는 활동이 무엇보다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하면서 당원들의 투표참여 독려를 위해 바쁜 걸음을 재촉했다.
 
▲ 조양원 위원장 후보 선거공보물.     © 성남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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