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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진보정당’ 지지율 상승세 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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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진보정당’ 지지율 상승세 탈까?

성남시 수정·중원구 ‘통합진보정당’ 지지율 22.3%로 수직 상승↑
한나라당(32.2%) vs 야권단일후보(52.1%)로 범야권 단일화에 대한 지지도 압도적

김락중 | 기사입력 2011/12/02 [02:20]

‘통합진보정당’ 지지율 상승세 탈까?

성남시 수정·중원구 ‘통합진보정당’ 지지율 22.3%로 수직 상승↑
한나라당(32.2%) vs 야권단일후보(52.1%)로 범야권 단일화에 대한 지지도 압도적

김락중 | 입력 : 2011/12/02 [02:20]
민주노동당, 국민참여당, 통합연대가 추진하는 통합진보정당 건설작업이 탄력을 받고 있는 가운데 통합진보정당에 대한 지지율이 급등하면서 향후 정치권과 내년 총선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근 여러 여론조사기관들이 곧 출범할 민주노동당과 국민참여당 등의 ‘통합진보정당’을 여론조사 항목에 포함시키면서 그 지지율 추이가 예사롭지 않은 가운데 민주노동당 경기도당이 전략지역인 성남시 수정·중원구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통합진보정당에 대한 지지율이 22.3%로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 민주노동당, 국민참여당, 통합연대가 추진하는 통합진보정당 건설작업이 탄력을 받고 있는 가운데 통합진보정당에 대한 지지율이 급등하면서 향후 정치권과 내년 총선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진은 지난 20일 국민참여당과 민주노동당, 새진보통합연대(진보신당 탈당파) 등이 진보통합정당건설에 합의 결과를 발표하고 있는 모습.     © 성남투데이

지난 11월 28일 여론조사 전문기관이 사회동향연구소에 의뢰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나라당 30%, 민주당 23.2%, 통합진보정당 22.3%의 지지율을 얻어 통합진보정당의 지지율이 수직 상승하고 있다.
 
같은 조사에서 ‘통합진보정당’이 아닌 민주노동당과 국민참여당에 대한 지지를 각각 물었을 때의 결과인 6.5%(민주노동당), 5.8%(국민참여당)와 비교하면 2배에 가까운 수치이다.
 
특히 같은 조사에서 한나라당후보와 야권단일후보 간 양자대결 구도에서 지지율이 32.2%(한나라당), 52.1%(야권단일후보)로 야권단일후보에 대한 지지가 압도적인 것으로 나와, 성남 수정·중원구 주민들의 야권단일화에 대한 기대치가 높음을 보여줬다.
 
양자대결 구도와 관련한 구별 지지율을 살펴보면 수정구에서는 한나라당이 28.1%, 야권단일후보가 53.3%를 얻어 중원구보다 더 격차가 벌어지는 것으로 나왔으며, 중원구는 한나라당 36.4%, 야권단일후보 50.9%의 지지율을 얻는 것으로 조사되어 야권단일화만이 한나라당을 이기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당지지율의 경우 수정구는 한나라당이 27.8%, 민주당 30.8%, 자유선진당 2.9%, 민주노동당 5.4%, 국민참여당 8.0%, 진보신당 1.2%, 지지정당 없음 24.0%로 각각 나와 민주당이 오차범위 안에서 다소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중원구의 경우에는 한나라당이 35.2%, 민주당 24.7%, 자유선진당 3.4%, 민주노동당 7.6%, 국민참여당 3.6%, 진보신당 2.7%, 지지정당 없음 22.8%로 조사돼 한나라당이 강세를 보였다.

▲ 민주노동당과 국민참여당이 지난 23일 오후 분당구 야탑역 광장에서 공동 정당연설회를 개최해 “한-미FTA날치기는 나라를 팔아먹는 매국행위로 한나라당을 심판하자"며 공동으로 정당연설회를 개최하고 있는 모습.     ©성남투데이

그러나 통합진보정당이 출마를 할 경우 수정구는 한나라당이 26.7%, 민주당 24.0%, 통합진보정당 23.3%, 자유선진당 2.2%, 지지정당 없음 23.9%로 각각 나와 진보정당뿐 아니라 야권이 단일화 되지 않고서는 한나라당을 이기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원구의 경우에도 한나라당이 33.3%, 민주당 22.5%, 통합진보정당 21.3%, 자유선진당 1.0%, 지지정당 없음 22.8%로 나와 야권이 단일화 되지 않으면 한나라당을 이길 수 없는 것으로 조사되어 야권단일화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본 여론조사는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중원구 거주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비례할당에 의한 무작위 추출법(수정 511명 응답, 중원구 504명 응답)으로 조사하였으며, 95% 신뢰수준에서 최대허용오차 ±4.4%포인트 수준이다.
 
한편, 민주노동당은 지난 11월 27일 임시당대회를 통해 통합진보정당건설 추진방안에 대한 승인을 마쳤고, 통합연대는 24일 공동대표단-지역대표자 회의에서 승인하였다. 국민참여당도 4일 전국당원대회를 승인하는 절차만을 남겨두고 있다.
 
통합진보정당은 앞으로 12월 3일과 4일 당원전수조사와 국민여론조사를 통해 새로운 당명을 정해 이를 12월 5일 선관위에 등록하는 절차를 지나, 12월 11일(일) 중앙당 창당 선포식을 개최하는 등 빠르게 진보대통합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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