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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패기·혁신하는 민주노동당 만들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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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패기·혁신하는 민주노동당 만들 터”

민주노동당 성남시위원회 최성은 신임위원장 제3기 지도부 출범

한채훈 | 기사입력 2011/03/12 [13:57]

“젊은 패기·혁신하는 민주노동당 만들 터”

민주노동당 성남시위원회 최성은 신임위원장 제3기 지도부 출범

한채훈 | 입력 : 2011/03/12 [13:57]
민주노동당 성남시위원회 제3기 지도부 출범식이 12일 오후 성남시청 한누리관에서 열린 가운데 새로 취임한 최성은 위원장은 “젊은 패기와 열정을 무기로, 젊은 당, 혁신하는 성남시위원회를 만들겠다”고 결의를 밝혔다.

▲ 민주노동당 성남시위원회 제3기 최성은 위원장은 “젊은 패기와 열정을 무기로, 젊은 당, 혁신하는 성남시위원회를 만들겠다”는 취임일성을 밝혔다.     © 성남투데이

최성은 위원장은 이날 출범식에서 인사말을 통해 “지난 6.2지방선거에서 민주노동당이 국민들께 실제 행동으로 보여드렸듯, 진보개혁세력의 통합과 연대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그렇게 모아진 힘을 바탕으로 내년 총선과 대선승리의 발판을 착실히 닦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최 위원장은 또한 “한나라당이 다수임을 내세워 시민이 바라는 시립병원설립 예산을 수차례 가위질하는 것도 모자라 임명동의안 부결 등 성남시 행정을 가로막아 방해하고 있다”며 “시민을 배신하고 당리당략에 올인하고 있는 한나라당에 대한 전면 투쟁으로 희망을 되찾겠다”며 의지를 불태웠다.

아울러 최 위원장은 △친환경 무상급식, 무상교복 등 민주노동당표 복지공약 실현 △시민건강권 확보와 의료공백해소를 위해 성남시립의료원 조속한 건립 추진 △재개발로 인해 위협받고 있는 주민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영세가옥주 및 세입자들의 권리 보장 등의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선서했다.

▲ 제2기 조양원 위원장이 제3기 지도부에게 “민중의 절대적 지지를 받는 대중적 당으로 강화시켜달라”고 당부하고 있다.     © 성남투데이

2기 성남시위원회를 이끌었던 조양원 위원장은 이임사를 통해 “일하는 사람들의 희망은 민주노동당이 집권하는 길이라는 것을 위원장을 맡아 활동하는 내내 절실히 느꼈다”며 “비록 지금은 어렵게 활동하고 있지만, 야권연대 등 지방공동정부의 탄생을 계기로 민주노동당의 위상이 한층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이어 조 위원장은 “재개발 세입자들을 위한 대책활동을 꾸준히 펼쳐나가고, 민중의 절박한 요구를 위해 투쟁해나간다면 자력으로도 민주노동당은 집권할 수 있다”며 “차기위원장으로 선출된 최성은위원장은 참신하고, 진취적인만큼 민중의 절대적 지지를 받는 대중적 당으로 강화시켜달라”고 당부했다.

임효림 경원사 주지스님은 축사를 통해 “MB정부가 들어서서 노동자로 살아가기 아주 힘들다는 가르침을 얻었다”면서 “당장 눈앞에 다가온 4.27보궐선거와 총선 그리고 대선까지 승리할 수 있도록 복지사업 등을 주도적으로 민주노동당이 이룩해야한다”고 강조했다.

▲ 축사를 하고 있는 경원사 임효림 주지스님     © 성남투데이

효림스님은 또 “이길 수 있는 선거를 해야 한다”며 “내년 총선 때 국회의원 단일화를 통해 민주노동당이 성남시의 한 지역구만 확보만 하면 당선이 확실할 것”이라며 당원숫자를 늘리는데 주력해야한다는 말과 함께 민주노총뿐만 아니라 한국노총 관계자들의 가입 필요성을 역설했다.

민주당 분당갑위원회 박광순 위원장도 “민주노동당이 추구하는 정책과 이념이 참으로 훌륭하다고 생각하며 여러분들을 정말 존경한다”며 “민주노동당이 국회의원 한 석을 성남에서 꼭 배출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면서 선출될 수 있도록 저도 열심히 돕겠다”고 밝혔다.

이날 4.27 분당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겠다고 공식적으로 선언한 민주노동당 우위영 최고위원은 격려사를 통해 “민주노동당 성남시위원회가 많은 우여곡절을 겪어왔지만, 중앙당은 성남시당에 대한 신뢰를 잃지 않는다”며 “모두 하나 된 마음으로 단결하여 어둠의 세력들이 발을 딛지 못하도록 몰아내자”고 힘주어 말했다.

▲ 민주노동당 제3기 지도부와 안동섭 경기도당 위원장, 우위영 최고위원이 손을 맞잡고 당원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 성남투데이

민주노동당 경기도당 안동섭 위원장도 “민주노동당이 생기기 전부터 가장 앞장서서 길을 개척해왔던 곳이 바로 성남”이라 의미를 부여하면서 “최성은 위원장은 아름답고 유연하면서 당차고 힘찬 성남시위원회로 이끌어주길 바라며 내년 총선과 대선의 승리를 담보할 수 있는 야권연대가 이루어지도록 힘내자”고 당부했다.

성남시위원회 김미희 지도위원은 “최성은 위원장은 ‘보좌’의 달인이요, 우위영 최고위원은 ‘헌신’의 달인이며, 저 김미희는 ‘출마’의 달인”이라며 “보좌, 헌신, 출마의 달인들이 각자 힘을 모아 야권연대를 이룩해 승리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 다짐하며 격려사를 마무리했다.

제3기 지도부 출범으로 새롭게 다시 태어난 민주노동당 성남시위원회는 2011년 사업목표를 ‘2012년 총선과 대선승리를 위해 사람을 준비하고 당의 대중지반을 확대강화하자’로 설정하였으며 ▲당 조직 정비 및 토대확대 ▲반한나라당 상설연대체 건설 ▲분당을 재보궐선거 승리 ▲지방공동정부 강화 ▲반전평화, 민생, 민주활동 등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 민주노동당 3기는 12일 출범식을 통해 ‘민주노동당 강화하고 진보정치 실현하자’라는 구호로 힘찬 새출발을 알렸다.     © 성남투데이

이날 민주노동당 3기 성남시위원회 출범식에는 민주당 분당을 김병욱 위원장과 분당갑 박광순 위원장, 국민참여당 참여정책연구원 김시중 기획홍보실장 등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민주노동당 성남시위원회는 출범식 직전 2011년 정기대의원대회를 통해 ‘2012년 총선과 대선승리를 위해 사람을 준비하고 당의 대중지반을 확대강화하자’라는 기조의 사업계획서를 확정하고 4.27재보궐선거 승리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날 채택된 4.27재보궐선거 결의문에서는 ■ 한나라당을 심판하고 국민의 승리를 이뤄내기 위해 진보개혁세력의 힘을 하나로 모아내는데 앞장설 것 ■ 4.27재보궐선거 승리를 위해 분당을구 지역에 민주노동당 후보를 내고 전당원의 힘으로 당선을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벌일 것 ■ 2012년 수도권 최초의 진보정당 국회의원을 바로 성남에서 탄생시키겠다는 목표와 각오로 4.27선거에 임할 것을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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