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월 국회의원 총선을 앞두고 민주당 성남수정지역위원회 김태년 위원장이 강연 정치를 계속해서 이어나가고 있다.
민주당 성남시 수정구지역위원회는 24일 오후 수정구청 대회의실에서 당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정식 경기도당 위원장(국회의원.시흥을)을 초청해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열린 초청강연회에서 조정식 위원장은 대한민국 정치사의 한 획을 긋는 2012년의 참된 의미와 민주당이 내년 선거에서 승리하고 집권해야하는 이유를 알기 쉽게 설명하면서 당원들의 역할을 강조했다. 조 위원장은 “이명박 정부가 4대강 토목공사로 수십조를 쓰고, 한나라당이 18대 국회에서 3년 연속 예산날치기와 대기업·부자감세를 처리시키며 서민경제는 급격히 악화되었다. 그래서 다음정부가 들어서면 제일 먼저 할 일은 서민경제를 살리는 것이다. 선거를 통해 잘못한 것은 심판하고 정권교체로 바로잡아야한다”고 말했다. 특히 조 위원장은 “내년 총선에서 수도권이 압승해야 한다”고 역설하며 “야권단일화에 앞서 민주당 내부부터 분열되지 않고 통합하고, 수정구는 김태년 전 국회의원을 중심으로 시·도의원들이 힘 모아 뭉친다면 반드시 민주당이 승리할 것”이라고 확고한 자신감을 보여줬다.
이에 앞서 김태년 수정지역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서울시가 시행한 무상급식 주민투표가 33.3%를 넘지 못함으로서 민주당의 보편적 복지에 대한 국민들의 열망이 뜨겁다는 걸 보여줬다”고 평가하며 “대한민국은 우리 국민들의 피 같은 세금을 지금이라도 복지로 돌려주고 내수시장 활성화를 통해 서민경제를 살리는데 앞장서야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태년 위원장은 “오는 10월 판교에서 성남시의원 보궐선거가 있는데, 민주당 후보가 꼭 당선될 수 있도록 우리 수정구는 지원과 응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면서 이날 강연장을 찾은 최현백 예비후보와 이준배 예비후보를 당원들에게 소개하며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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