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원내대표 “DJ·盧 뜻 받들어 반드시 승리해야”민주당 성남시 수정지역위원회 '김진표 원내대표 초청강연회’ 성황리에 개최민주당 경기도당 성남시수정구지역위원회(위원장 김태년)는 지난 28일 오후7시 수정구청 대회의실에서 당원 2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김진표 원내대표 초청강연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초청강연회에서 김진표 원내대표는 “이명박과 한나라당이 집권하며 약 95조원의 부자감세와 고환율·저금리라는 대기업 친화정책을 펼치면서 물가가 많이 오르고 전세가격이 치솟는 등 서민경제가 매우 어렵다”며 MB정부의 경제정책을 비판했다. 또한 "서민들의 질 높은 복지혜택을 위해 보육과 교육에 대한 재정지원도 뒷받침되어야 했지만, 4대강 등 당장 필요하지 않은 정책을 고집하고 예산을 낭비하면서, 복지정책을 소홀히 하는 바람에 국민들 대다수가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는 등 양극화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것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 대표는 “민주당이 주장하는 복지정책은 보편적 복지이며 경제를 발전시키는 생산적 복지”라고 강조하면서 “한나라당의 실정으로 대한민국 역사와 경제가 역행하는 일을 막기 위해서라도 김대중·노무현 대통령의 뜻을 받들어 정상적인 선진국을 향한 복지정책을 추구해야 하고, 이를 당원들이 뜨겁게 홍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김 원내대표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한·미FTA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헌정사상 여·야의 의석차가 이렇게 큰 적은 처음이고, 한나라당이 직권상정으로 통과시켜버리면 야당의 존재이유가 없다”며 “이번 박원순 서울시장 당선사례를 보듯 반드시 내년 총선과 대선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라도 우리는 야권통합을 이룩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김 원내대표는 “김태년 위원장은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우리 민주당이 어려울 때마다 언제나 당의 중책을 맡아왔기에 민주당의 보배”라고 칭하면서 “김태년 위원장이 있기 때문에 성남에서 민주당이 압도적으로 승리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고 격려했다. 김태년 수정구지역위원장은 “이번 서울시장 선거 승리의 요인은 한나라당에 반대하는 모든 세력이 똘똘 뭉쳐 범야권단일 후보인 박원순 후보를 중심으로 단결했고, 보편적복지에 대한 시민들의 열망이 컸기 때문”이라고 설명하면서 “보편적 복지는 거스를 수 없는 시대의 대세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김 위원장은 또 “민주당이 당론으로 채택하고 있는 무상급식, 무상보육, 무상의료 그리고 반값등록금으로 대표되는 보편적 복지는 범야권을 하나로 묶는 공통의 정책이 되었다”며 “우리 민주당은 국민의 정당한 권리,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권리를 위해 내년 총선과 대선에서 꼭 승리하자”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 경기도당 성남시수정구지역위원회는 오는 11월 25일 안희정 충청남도 도지사를 초청해 강연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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