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기도당 성남시수정구지역위원회(위원장 김태년)는 지난 25일 오후 7시 수정구청 대회의실에서 당원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안희정 충남도지사를 초청해 강연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 민주당 경기도당 성남시수정구지역위원회는 지난 25일 오후 7시 수정구청 대회의실에서 당원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안희정 충남도지사를 초청해 강연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 성남투데이

이날 초청강연회에서 안 지사는 “대한민국이 더 좋은 민주주의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좌우이념대립을 이제는 불식시키고, 국민 모두의 통합된 의견을 모으는데 주력해야한다”고 말했다. 또한 “관용과 타협을 제일로 두는 역지사지의 정신이야말로 대한민국 정치에 절실히 필요한 덕목”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안 지사는 “김대중 대통령이 평화적 민주주의 초석을 만들었고, 노무현 대통령은 특권질서를 배척하는 참 된 민주주의를 실천했었다”면서 “이제 민주당은 역대 대통령의 뜻을 이어받아 지역정당구조를 깨는데 주력해 국론분열을 막고 이 시대의 민주주의를 지켜나갈 수 있게 헌신하자”고 격려했다.

특히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1994년 성남에서 지역운동을 하던 청년 김태년과 처음 만났고, 그 이후 꾸준히 함께 해오며 지켜봐왔다”면서 “김태년 위원장은 역사와 시대정신 앞에서 의리를 보여왔고, 정치인으로서 정말 의리를 잘 지키시는 분”이라고 당원들에게 소개했다.

김태년 민주당 성남시수정구지역위원장은 “제가 생각하는 정치란 신의와 대의명분을 잘 지키는 것”이라며 “국민과 역사 앞에서 다짐한 약속을 대의명분에 맞게 국민의 뜻에 따라 묵묵히 걸어가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정치인이 가져야 할 마음가짐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 안희정 충남지사는 “대한민국이 더 좋은 민주주의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좌우이념대립을 이제는 불식시키고, 국민 모두의 통합된 의견을 모으는데 주력해야한다”며“관용과 타협을 제일로 두는 역지사지의 정신이야말로 대한민국 정치에 절실히 필요한 덕목”이라고 강조했다.     © 성남투데이

그러면서 김 위원장은 “지난 1년 동안 민주당의 많은 지도자들이 초청강연회에 다녀가셨는데, 오늘 강연회가 2011년을 마무리하는 마지막 강연회로서 감회가 새롭다”며 “그동안 수정구지역위원회에 대한 아낌없는 애정과 관심으로 성원해주신 민주당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변함없이 지켜봐 달라”고 인사했다.

특히 이재명 성남시장은 축사를 통해 “그동안 초청강연회를 통해 당원들을 하나로 묶어 참여를 독려해온 김태년 위원장과 관계자들의 노고가 많으셨다”며 “저도 성남시민 모두가 참여하고 행복한 성남시를 만들기 위해 좀 더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최재성 국회의원도 축사를 통해 “당원들이 한데모여 민주당을 이해하고 서로 합심하는 모습이 매우 뜻 깊게 다가온다”고 축하했다.
 
한편, 이에 앞서 민주당 성남수정지역위원회는 전국 최초로 20여명의 대학생들로 구성된 대학생위원회를 출범시키고 향후 ▲반값등록금 현실화를 위한 서명캠페인 ▲정치·사회분야 독서토론모임 ▲성남지역사회 발전과 대학생 권리증진을 위한 정책 스터디그룹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 김태년 위원장은 “제가 생각하는 정치란 신의와 대의명분을 잘 지키는 것”이라며 “국민과 역사 앞에서 다짐한 약속을 대의명분에 맞게 국민의 뜻에 따라 묵묵히 걸어가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정치인이 가져야 할 마음가짐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 성남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