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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갑 표심 급변, '대세론' 확산

허운나 45.6%, 고흥길 23.7%...향후 당락변수, 인물

분다리 기자 | 기사입력 2004/03/18 [15:00]

분당갑 표심 급변, '대세론' 확산

허운나 45.6%, 고흥길 23.7%...향후 당락변수, 인물

분다리 기자 | 입력 : 2004/03/18 [15:00]

분당갑 표심이 급격히 변하고 있다. 17일 MBC방송은 9시 뉴스데스크 시간을 통해 열린우리당 허운나후보가 45.6%의 개인지지율로 23.7%인 한나라당 고흥길 후보에 두배 정도 앞서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당선가능성에 있어서는 허운나후보 33%, 고흥길후보 29%로 오차범위내 우세를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 분당갑 표심이 급격히 변하고 있다. 최근 탄핵정국 이후 MBC가 조사한 여론조사 결과 열린우리당 허운나 후보가 한나라당 고흥길 후보를 앞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 우리뉴스
이번 MBC방송의 여론조사는 코리아리서치센터를 통해 지난 15일 하루 동안 분당갑에 거주하는 만 20세 이상 유권자 500명에게 전화를 걸어 실시되었으며,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는 ±4.4%다.

MBC방송은 분당갑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열린우리당 후보가 탄핵정국으로 인한 반사이익을 얻은 것으로 보면서도 아직 3,40%의 부동층이 있어 승부를 단정지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이같은 분당갑 여론조사결과가 나오자 지역정가의 관계자는 "이는 탄핵정국으로 인해 열린우리당의 전국적 정당지지율이 하루아침에 50%대로 올라간 것과 같은 맥락으로 분당에 이른바 '대세론'의 바람이 부는 것"이라며 "분당이 전통적으로 한나라당 지지성향이 강한 점을 고려할 때 유의미한 결과"라고 평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이번 여론조사 결과에서 당선가능성이 오차범위 내에 있는 점을 감안할 때, 결국 허후보와 고후보가 어떻게 인물 어필을 하느냐에 따라 당락이 좌우될 것"이라는 의견을 덧붙였다.

한편, 분당갑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3월 17일 현재 총선출마 예비후보자로 등록된 사람은 열린우리당 허운나후보, 한나라당 고흥길후보, 무소속 강정길후보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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