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국구 의원으로 통합신당 창당주비위에 참여한 허운나의원이 박양수, 이미경, 이재정의원 등과 함께 신당 창당준비위 출범일인 오는 27일 민주당을 탈당, 의원직을 포기할 예정이다.
허 의원은 그동안 민주당 탈당의사를 확정한 뒤에 탈당계를 김원기 신당 창당주비위원장에게 이미 제출해 놓은 상태였으며, 국정감사 기간으로 인해 탈당시기를 저울질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허 의원은 내년 총선에서 분당갑지역구에 출마의사를 굳히고, 지역구 각종 행사에 참석하는 등 발빠른 행보를 보여주고 있으며, 지난 20일 한국유권자운동연합이 발표한 2002년의정활동 상임위 최우수의원으로 선정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