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당론은 중앙이 아니라 우리가 결정한다"

개혁국민정당 분당갑지구당 후원회 열려...우리당과 합당 고려

전명원 기자 | 기사입력 2003/10/26 [15:00]

"당론은 중앙이 아니라 우리가 결정한다"

개혁국민정당 분당갑지구당 후원회 열려...우리당과 합당 고려

전명원 기자 | 입력 : 2003/10/26 [15:00]

최근 열린 우리당과의 합당을 위한 개혁당 당원들의 투표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개혁국민정당 분당갑지구당(위원장 김용준) 후원회가 열렸다.

26일 오후 야탑동 새천년웨딩홀에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후원회에서 김용준 위원장은 "기존의 낡은 정치는 바꿔야한다며 새로운 정치를 원하는 후원자들이 모여 정치를 바꿔 나가자"며 "정치는 아래로부터 시작하는 것이고 당론의 결정은 중앙당에서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주민과 당원들에 의해 나와야 하고 결정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개혁국민정당 분당갑지구당(위원장 김용준) 후원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축하 떡을 자르고 있다.     ©우리뉴스

또한 김 위원장은 "일제때부터 권력에 아부했던 기득권의 관행으로부터 벗어나야 낡고 썩은 정치가 변해야 국민 곁으로 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상선 후원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돈을 받아놓고 안받았다고 주장하다 이제 받았다고 시인하는 정치가 현실"이라며 "썩은 정치에서 벗어나 참여 민주주의 실현과 부정부패의 정치 척결을 위해 개혁국민정당이 출범하는 것이고 썩고 문들어진 정치판에 일할 수 있는 인물을 정치권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성남시의사협의회 명예회장인 신상진 회장은 축사를 통해 "국민의 뜻을 전재로 하는 정치가 되어야할 것이라며 난관과 잃을 것을 전재로 국민에게 봉사한다는 마음으로 정치를 해야한다"고 조언했다.

개혁국민정당 관계자는 신당참여와 관련해 "열린우리당과 합당 내지는 개별참여로 신당에 참여할 것이며 경선을 통해 지구당 위원장이 결정 될 것"이라며 "지구당 창당은 11월 10일 중앙당 창당이후에 이루어 질 것으로 보이나 지구당이 먼저 출범할 가능성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참석한 개혁국민정당 관계자는 27일부터 31일까지 당원대회를 거쳐 열린우리당과의 합당을 결정할 것이며 통합방식은 당 해산을 통해 합당과 개별참여형식으로 이루어 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 제18대 총선 열기 서서히 달아 올라
  • ‘의정보고회’는 현역 국회의원 기득권
  • 문(門)은 문이다
  • "정치인, 국민 무서운 줄 알아야"
    국민들, 정치에서 희망을 찾고 싶다
  • "감동을 주는 정치를 보고싶다"
    정치권, 국민과의 거리를 좁혀야...
  • 도덕, 도덕, 도덕?
    너, 지금 무슨 생각해? 그게 뭐야?
  • '당선소감' 한번 들어봅시다!
  • [기자수첩]17대 총선을 돌아보며...
    우리는 아직 반성해야 할 점이 많다.
  • "不思善不思惡"
    보수와 진보의 한마당을 앞당기자구!
  • "성남유권자, 탄핵폭거 심판했다!"
    분당선거...한나라당 '영남지역당' 폭로돼, 열린우리당 '정치적 승리'
  • 김태년,이상락,고흥길,임태희 당선
    수정중원-열린우리당, 분당갑을-한나라당
  • 투표마감, 최종 투표율 60.29%
    16대 총선에 비해 6.69% 높아
  • 오후 5시 현재 투표율 53.39%
    16대 총선에 비해 4.79% 높아
  • 오후 3시 현재 투표율 45.06%
    16대 총선에 비해 5.66% 높아
  • 동네주민들을 반갑게 맞이하는 투표도우미 학생들
  • 투표율 오전 12시 현재 26.97%
  • "투표 마친 젊은부부의 표정 밝았다"
    17대총선 은행2동 제8투표구 관람기
  • “4.15총선 누구에게 투표할 것인가?”
  • "탄핵잔당들 415총선에서 심판하자!"
    "국민은 권력의 모태임을 잊지말자"
  • 일부 중원구 유권자 '이상락 고발'
    학력위조, 공문서 변조 혐의
  • 많이 본 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