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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정신을 지켜내야 한다"
열린우리당 중원지구당 창당대회

고희영, 이상락 예비후보 총선승리 다짐...공정경선 약속

김락중 기자 | 기사입력 2003/12/21 [15:00]

"노무현 정신을 지켜내야 한다"
열린우리당 중원지구당 창당대회

고희영, 이상락 예비후보 총선승리 다짐...공정경선 약속

김락중 기자 | 입력 : 2003/12/21 [15:00]

열린우리당 중원지구당 창당대회가 21일 오후 중원구 행복웨딩홀에서 열렸다. 이날 창당대회에는 경선 출마의사를 밝힌 고희영, 이상락 후보가 참석한 가운데 당원들에게 공정경선과 총선승리를 다짐했다.

이날 창당대회에서 운영위원장으로 선출된 이상선 창당준비위원장은 "지난 대선에서 지역주의와 금권으로 얼룩진 정치를 근본적으로 개혁하라는 국민의 지엄한 명령을 받고 권력을 누리기 위해 정권을 잡은 것이 아니라 세상을 바꿔내기 위해 정권을 잡았지만 아직 세상은 바뀌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열린우리당 중원지구당 창당대회에서 이상선운영위워장과 경선에비후보들이 총선승리를 다짐하고 당원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이상락, 이상선, 고희영)    ©우리뉴스

이 운영위원장은 이어 "삼청동 청와대 권력만 접수해 가지고는 아무것도 개혁할 수 없다는 사실을 지난 1년 동안 우리는 뼈저리게 느껴 여의도 국회권력을 접수해야할 과제가 우리 앞에 놓여 있다"고 총선승리의 각오를 피력했다.

특히 이상선 운영위원장은 "정치에 대한 국민들의 실망과 불신과 분노는 하늘을 찌르고 있는 만큼 현실은 엄중하다"면서 "말로만이 아니라 행동으로 변해야 하고 자기성찰과 겸허한 마음으로 새롭게 국민 앞에 고개를 숙여 몸을 던져야만 국민이 함께 할 것이고 노무현 정신을 지켜내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창당대회에서 경선출마의사를 밝힌 고희영, 이상락 예비후보는 공정경선을 약속하는 서명식을 갖고 내년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노무현식 개혁을 지속하겠다는 결의를 밝혔다.

고희영 예비후보는 "성남을 사랑하지 않은 적이 없었고 그러한 애정을 가지고 경선출마를 결심했다"며 "정치권에 대해 주위에서 회의적인 시각이 많이 있지만 지난 대선에서 평범한 사람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노무현후보를 당선시켰듯이 내년 총선에서도 또 다시 시민들의 참여를 통해 승리를 일구어 내야 한다"고 밝혔다.

이상락 예비후보도 "도의원 신분을 버리고 총선출마 결심을 지지해준 유궈자들이 있기에 새로운 정치의 희망과 가능성을 감지하고 있다"며 "중원구에서부터 새로운 정치개혁의 바람을 불러일으켜 내년 총선에서 과반수 이상 차지해 노무현식의 개혁정치를 가속화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성남환경운동연합 하동근 공동대표는 격려사를 통해 "성남지역 우리당 창당과정에서 정치현실을 모른다는 미명하에 순수한 열의 열정을 왜곡하고 거부당하고 있는 현실이 개탄스럽다"며 "내년 총선에서 시민혁명을 이루기 위해 우리당이 총선전술로 택해야 할 것은 아마추어리즘의 열의열정으로 국민들앞에 다가서는 유권자 감동을 이루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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