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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주민들 민의는 누가 대변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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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주민들 민의는 누가 대변하나?

민주당 분당을 김병욱 위원장 ‘10· 27 보궐선거’ 실시 촉구
“한나라당 임태희 국회의원 사퇴서 국회에서 조속히 처리해야”

김락중 | 기사입력 2010/08/20 [03:01]

분당 주민들 민의는 누가 대변하나?

민주당 분당을 김병욱 위원장 ‘10· 27 보궐선거’ 실시 촉구
“한나라당 임태희 국회의원 사퇴서 국회에서 조속히 처리해야”

김락중 | 입력 : 2010/08/20 [03:01]
한나라당 임태희 국회의원의 이명박 대통령 비서실장 임명에 따라 국회의원직을 사퇴했음에도 불구하고 국회에서 사퇴서 처리가 늦어지면서 10· 27 보궐선거 연기론이 대두되자 민주당 분당을 김병욱 지역위원장이 보궐선거 실시를 촉구하고 나섰다.

민주당 성남 분당을 김병욱 지역위원장은 20일 오전 성남시의회 1층 세미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임태희 국회의원의 사직서의 조속한 처리와 10· 27 보궐선거 실시를 촉구했다.

▲ 한나라당 임태희 국회의원의 이명박 대통령 비서실장 임명에 따라 국회의원직을 사퇴했음에도 불구하고 국회에서 사퇴서 처리가 늦어지면서 10· 27 보궐선거 연기론이 대두되자 민주당 분당을 김병욱 지역위원장이 보궐선거 실시를 촉구하고 나섰다.      ©성남투데이


김병욱 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임태희 국회의원의 사퇴로 당연히 치러져야 할 분당을 보궐선거가 내년 4월 연기론이 나오고 있다”며 “임태희 국회의원은 청와대 비서실장으로 발령 난 후 의원직 사퇴서를 제출하였고 국회는 이를 즉각 처리하여 10월 27일 보궐선거를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위원장은 “국회는 아직도 사퇴서를 처리하지 않고 이러저런 이유를 들어 내년 4월로 보궐선서 실시를 연기해서 치를 것이라는 얘기를 흘리고 있다”며 “이는 공직선거법상 보궐선거 일자를 법으로 정하고 있는 취지와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한마디로 보궐선거 실시를 공직선거법상 명시를 한 것은 정략적 판단을 배제하고 민의를 대변할 국회의원의 공석을 하루빨리 메우라는 취지라는 것이 김 위원장의 주장이다.

특히 임태희 국회의원은 현재 의원의 역할을 전혀 하지 못하고 있으며 청와대 비서실장으로 발령 난 시점이 이미 보궐선거의 사유가 발생한 시점으로 해석하는 것이 법제정의 취지에 맞는다는 것이다. 

김 위원장은 “만일 내년 4월 말로 연기된다면 당장 지금부터 24만여 분당을 지역 주민의 민의는 누가 수렴을 할 것이냐”며 “분당 주민들의 뜻을 전달할 통로를 거의 1년 동안 비워둔다는 것은 대의민주주의를 포기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현재 분당지역은 미금역 환승역 문제를 비롯해 교통, 교육, 리모델링 문제, 보금자리 주택으로 인한 부동산 경기침체 등 산적한 현안문제가 많아 정치권에서 해결해야 할 숙제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점이라는 것이다.

▲ 10· 27 보궐선거 연기론이 대두되자 민주당 분당을 김병욱 지역위원장이 보궐선거 실시를 촉구하고 나섰다.     © 성남투데이

김 위원장은 이어 “한 정치인의 운신 폭을 위해서 당 주민의 권리는 철저히 무시당해도 좋다는 말이냐”며 “7~8명에 이르는 비서 및 보좌관에 지급되는 수억 원의 국고는 국민의 세금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조속한 사퇴서 수리를 촉구했다.

김 위원장은 또 “임태희 국회의원은 빨리 사직서를 처리해 줄 것을 요청하여 특정인의 정치적 이득을 위해 사직서의 처리를 미루고 있다는 세간의 의구심이 사실이 아님을 본인 스스로 밝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자회견 이후 김 위원장은 “현재 중앙당이 전당대회를 앞두고 비대위 체제로 가동 중이어서 명확한 입장을 전달할 책임 주체도 불명확해 다음 주 지역위원회 대의원대회를 개최한 이후 보궐선거 조기 실시에 대한 당원들의 뜻을 모아 이를 중앙당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한나라당 쇄신모임에서도 보궐선거 조기실시에 대한 입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당을 떠나 분당 주민들의 권리와 민의를 대변하기 위해서도 ‘10· 27 보궐선거’실시에는 한 목소리를 낼 것으로 본다”고 타당과의 공조체제를 우회적으로 시사했다.

보궐선거 전망에 대해서 김 위원장은 “지난 지방선거에서도 드러났듯이 그 동안 특정정당에 대한 절대적인 지지의 결과가 어떻게 나타나고 있는지를 분당주민들이 서서히 표로써 보여주고 있다”며 “이제 관성적이고 편향적인 정치적 지지가 아닌 새로운 정치적 리더쉽이 분당에서 필요하다는 여론이 나타나고 있다”고 다소 낙관적인 전망을 했다. 

한편, 김 위원장은 현재 분당을 지역 보궐선거 출마를 개별적으로 공식화 하고 있으며, 향후 지역정가를 비롯해 당원들 의견을 수렴한 뒤 보권선거 출마를 위한 구체적인 행보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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