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총선 출마선언 '줄이어'
한나라당 최인식, 김현욱, 남효응 출마 기자회견 열어
김락중 기자  | 입력 : 2004/01/05 [15:00]
제17대 총선을 1백여일 앞두고 한나라당 경선 출마자들이 잇달아 기자회견을 자청하는 등 당내 경선준비와 총선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6일 성남지역 정가에 따르면 최인식씨는 지난 2일 한나라당 중원지구당에 입당원서를 제출하고 오는 7일 오전 11시 성남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자청해 중원구 경선출마를 공식화 할 예정이다.
한나라당 김현욱 도의원도 지난 달 초순 중원구 중동에 선거사무소를 개소하고 총선 물밑작업을 가속화 하고 있으며, 7일 오전 10시 30분에 시청 브리핑실에서 출마기자회견을 준비하고 있다.
남효응씨도 분당구 야탑동 메트로빌딩에 선거사무소를 준비하고, 분당갑에서 고흥길의원과 본격적인 경선준비에 나서고 있으며, 7일 오전 11시 시청브리핑실에서 경선출마 기자회견을 계획하고 있다.
성남시 공보실 관계자는 "정치인들의 기자회견이 최근 들어 줄을 잇고 있다"며 "시청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이 달갑지 않지만 자신의 사무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할 경우 선거법 위반 논란이 있어 브리핑실을 일단 개방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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