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Undefined index: HTTP_ACCEPT_ENCODING in /home/inswave/ins_news-UTF8-PHP7/sub_read.html on line 3
‘미디어악법’ 날치기 통과 규탄 확산:
로고

‘미디어악법’ 날치기 통과 규탄 확산

성남시국선언준비모임, 비상대책위 결성 ‘反한나라당’ 투쟁 선언
미디어악법 원천무효·한나라당 의회폭거 규탄 성남비상대책위 결성

김락중 | 기사입력 2009/07/27 [06:47]

‘미디어악법’ 날치기 통과 규탄 확산

성남시국선언준비모임, 비상대책위 결성 ‘反한나라당’ 투쟁 선언
미디어악법 원천무효·한나라당 의회폭거 규탄 성남비상대책위 결성

김락중 | 입력 : 2009/07/27 [06:47]
성남시국선언준비모임은 지난 24일 봉국사에서 성남지역 2차 비상시국회의를 열어 ‘미디업 악법 원천무효, 한나라당 의회폭거 규탄 성남비상대책위’(이하 성남비상대책위)를 구성키로 하고 27일 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성남비상대책위원회는 27일 오후 8시 분당구 야탑역 광장에서 촛불문화제를 시작으로 1인 시위와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조만간 비상시국대회를 개최하는 등 미디어 악법을 날치기 통과시키고, 경기도 무상급식예산을 무산시킨 한나라당을 심판하는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 성남시국선언 준비모임이 지나 ㄴ23일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참석자들이 미디어악법 날치기 통과 원천무효를 주장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조덕원


성남비대위는 27일 성명서를 통해 “이명박-한나라당 정권은 일사부재의 원칙 위배와 대리투표와 같은 불법처리를 통해 결국 언론악법을 날치기 처리함으로써, 한국 민주주의와 의회정치는 또 한 번 죽음을 맞았다.”며 “지난 22일 자행된 언론악법 처리가 원천 무효임을 국민과 함께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명박-한나라당 정권은 직권상정 처리를 반대하고, 언론악법을 반대하는 국민들의 뜻을 철저히 외면했다”며 “이명박-한나라당 정권은 국민을 대표하는 대의 기구로서의 국회를 부정하고 민주주의를 유린한 것이고 ‘언론장악을 통한 장기집권 획책’을 전면 선언한 것이나 다름없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또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이 연내 추진하려던 소규모 초등학교 무상급식 정책이 결국 경기도의회 한나라당 의원들의 반대로 무산됐다”며 “초등학교 무상급식 예산 전액 삭감한 한나라당을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경기도 교육위원회와 경기도의회의 압도적 다수로 교육감 발목잡기 같은 정치적 잣대로 1000만 도민의 염원을 무시하고 무상급식 예산을 전액 삭감했다”며 “아이들의 밥그릇을 빼앗고, 자신들의 영구집권을 위해 재투표·대리투표를 자행한 한나라당 정권은 희망이 없다”고 선언했다.

이에 따라 성남비대위는 “국민의 뜻을 외면하고 언론악법의 불법처리를 주도한 언론악법 9적(김형오, 이윤성, 안상수, 고흥길, 나경원, 진성호, 강승규, 신지호, 이상득)과 대리투표를 자행한 한나라당 의원을 심판하기 위한 행동에 나설 것”이라며 “언론악법의 불법처리와 민주주의 위기를 걱정하는 국민들이 가정에서, 직장에서, 거리에서 함께할 수 있는 시국선언 운동, 서명운동, 촛불문화제 등 범국민적 행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경기도 초등학교 무상급식 정책 무산시킨 교육위원, 한나라당 도의원을 심판하기 위한 행동에 나설 것”이라며 “7월 22일 한나라당의 만행을 결코 잊지 않고 오는 10월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비롯해 내년 지방선거 등에서, 국민들과 함께 이명박-한나라당 정권을 철저하게 심판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 "완전히 미친 한나라당, MB OUT!" 이 적힌 피켓을 들고 판교 톨게이트 입구에서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는 민주당 분당갑지역위원회 소속 당원.     ©성남투데이

한편, 성남시국선언준비모임은 향후 현 시국이 비상한 만큼 ‘미디어악법’ 날치기 통과 규탄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활동을 벌이고 추후 비대위 활동의 성과로 상설적인 연대기구를 만들 예정이다.

이에 앞서 성남시국선언준비모임에 참가해 활동을 벌이고 있는 민주당 분당갑지역위원회(위원장 이재명)은 27일 오전 분당 야탑역광장에 ‘언론악법 원천무효’를 주장하며 천막농성을 벌이고 1000만인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이재명 위원장은 “부정 대리투표와 불법 재투표로 날치기된 언론악법의 원천무효를 쟁취하고 언론의 자유와 다양성 수호를 위해, 2주째 해오고 있는 판교톨게이트의 출근 홍보와 더불어 천막을 설치하고 서명운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또한 “지역의 야당 및 시민단체, 종교단체 등과 연대해 부정 대리투표, 불법 재투표 언론악법 원천무효를 쟁취하겠다”며 “한나라당의 언론악법 개정을 막는 것은 이 땅의 민주주의를 지켜내는 차원에서 필요한 일인 만큼 민주주의가 후퇴하지 않도록 막는 것은 모든 시민의 사명”이라고 동참을 호소했다.

민주당 분당갑지역위원회는 25일 서울역 광장에서 개최된 ‘미디어 악법 부정투표 규탄대회’에 참석했으며, 지난 8일부터 판교톨게이트 입구에서 시민들에게 출근길 홍보와 1인 시위를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 가슴속에 켜둔 촛불, 언제나 영원히~
  • “MB언론악법 원천무효화 해야”
  • “언론악법 원천무효·4대강사업 철회해야”
  • “언론장악 MB오적 심판해야”
  • “한나라당의 오만함, 단호히 심판해야”
  • ‘미디어악법’ 날치기 통과 규탄 확산
  • 성남지역 시국회의 상설기구 추진한다
  • “한나라당 해체, 이명박 퇴진시킬 것”
  • 언론악법 직권상정, 민주주의 유린한 한나라당 심판해야
  • “MB악법 불법 날치기 통과는 원천무효!”
  • 가슴속에 켜둔 촛불, 이제 꺼냅시다!
  • 공무원 82.1% 이명박 대통령 음성메시지 “불필요”
  • “민주개혁세력 연대해 反MB 공동행동 나설 것”
  • MB독재식 발상 포기하고 국정대전환을!
  • ‘성남지역 시국선언’ 추진모임 본격 가동
  • 민) MB정부 규탄 대규모 산상집회
  • ‘종부세’ 여파로 MB 지지율 하락
  • 도전받는 삼권분립
  • 파탄난 이미지 ‘이명박=경제대통령’
  • 그리지 말고 찍어라, 촛불
  • 많이 본 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