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이 지난 28일 서울 영등포 당사에서 ‘언론악법 원천무효·민생회복 투쟁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언론악법 원천무효와 민생회복을 위한 100일 대장정’돌입을 선언한 뒤, 30일 오후 성남시 분당구 야탑역 광장과 수정구 세이브존 광장을 찾아 언론악법을 날치기 통과 ‘원천무효’를 주장하면서 한나라당을 심판하자고 호소했다.
정세균 대표는 이날 오후 지난 25일부터 5일째 야탑역 광장에 천막을 설치하고, 언론악법 원천 무효 및 경기도의회 무상급식 예산삭감에 항의하며 농성과 서명운동을 진행 중인 분당구 야탑역 광장에 설치된 분당갑 지역위원회 농성장을 격려 방문한 뒤, 수정구 세이브존 광장에서 거리홍보전을 펼쳤다.
이날 성남 거리홍보전에는 정세균 대표를 비롯해 김진표 최고위원 원혜영, 이성남, 이석현, 박기춘, 안규백, 이종걸, 강기정 의원, 김태년(성남 수정), 조성준(성남 중원), 이재명(분당 갑), 김종우(분당 을) 지역위원장이 참여했으며, 거리홍보전은 김태년 지역위원장의 사회로 300여 명의 시민, 당원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이날 거리홍보전에서는 민주당 대학생위원회가 이명박 대통령과 언론5적의 가면을 쓴 학생들이 방송독립을 상징하는 TV를 쇠사슬에 묶어 끌고 가는 내용의 퍼포먼스가 진행되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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