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권여당인 열린우리당은 사학법 하나로 끝날 문제가 아니다. 지난 3년동안 참여정부는 계획적으로 대한민국을 흔들고 파괴해 왔다. 지금 우리가 물러서면 앞으로 더 큰 사태를 막아낼 수 없다. 한나라당은 지금 오직 역사와 국민 앞에 옳은 길을 가겠다는 신념 하나로 투쟁을 하고 있다. 우리의 모든 것을 다 바쳐서 대한민국을 지키고, 우리의 미래를 지켜내야한다”
22일 오후 한나라당 경기도당 수정구 당원 교육대회가 열린 성남시민회관 대강당은 참여정부 노무현정권과 집권여당인 열린우리당을 규탄하는 장외집회장을 방불케 했다. 이날 당원 교육대회는 당초 한나라당 수정구 당원협의회 출범과 동시에 새로 개정된 한나라당 당헌당규에 대한 당원들에 대한 교육과는 달리 사실상 사립학교법 개정과 관련해 현재 한나라당이 전개하고 있는 사립학교법 개정 규탄대회장을 연상케 했다. 이날 당원 교육대회에 참석한 홍문종 경기도당 위원장, 김문수, 임태희, 고흥길, 신상진, 이규택 국회의원 등은 “열린우리당이 날치기로 개정한 사립학교법은 학교를 이념전쟁터화로 만들고 전교조를 통해 우리 아이들을 특정이념과 코드에 맞는 아이들로 길러서 정권연장의 도구로 삼기 위한 것이라며 우리의 소중한 아이들을 희생시킬 수 없다”며 “사학법 무효투쟁 및 우리아이 지키기 범국민운동에 적극 참여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한나라당 수정구 당원협의회 강선장 운영위원장도 “26년간 사립학교 교단에 재작하면서 재단의 부정비리 단 한건도 목격하지 않았고, 그것은 개정이전의 사립학교법으로도 충분히 재단의 비리를 견제 감사할 수 있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강 위원장은 “집권여당의 사립학교법 개정 강행은 전교조에게 아이들을 맡기자는 것 아니냐, 교단에 서는 교사에게 아이들을 잘못 맡기면 수많은 아이들이 죽을 수도 있다”며 “우리나라 마지막 보루인 교단이 무너져서는 안 되고, 마지막 보루를 지키기 위해서 모든 당원들이 힘있게 투쟁해 나가자”고 역설했다. 한편, 이날 당원 교육대회에는 이대엽 성남시장과 이수영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한나라당 시장경선 후보들인 김주인, 신영수, 이관용, 임석봉 출마예정자들이 참석했으며, 한나라당 시도의원 및 당원 5백여명이 참석해 개정 사립학교법 철폐 및 재개정 1천만 청원운동 서명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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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과 함께하는 생활정치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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