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충청향우회(회장 손국배)는 운영위원회를 개최해 여론조사와 지역실사 등이 반영되지 않은 한나라당 경기도당 공천심사위원회의 성남시장 예비후보 공천심사 결정에 대해 반발해 오는 17일 한나라당 중앙당 및 경기도당에서 항의집회를 개최키로했다고 15일 밝혔다.

충청향우회에 따르면 한나라당 성남시장 신영수 예비후보가 성남시장 후보 3배수 압축에서 제외된 것은 충청인의 위상과 자부심이 심히 위태롭다고 판단되어 지난 13일 운영위원회를 개최해 격론 끝에 비밀투표에 부쳐 한나라당 중앙당 항의집회 건을 통과시켰다.

이에따라 성남시 충청향우회는 오는 17일 오후 1시 한나라당 중앙당사와 경기도당 앞에서 성남시장 후보자 심사의 재검토를 촉구하는 항의집회를 개최키로 하고 14일 관할 경찰서에 집회신고서를 제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