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21일 오후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경기도지사 후보 선출대회 경선을 통해 김문수 전의원을 경기도지사 후보로 선출했다.
김문수 의원은 이날 선거인단 투표에서 2천1백53명 중 1천2백37의(57.4%)를 지지를 얻어 경선에 참여했던 김영선(571표) 전재희 의원(340표)을 큰 표차로 따돌렸으며, 선거인단 투표와 합산되는 20일의 전화 여론조사에서도 전체 537명의 응답자 중 57.2%의 지지를 받았다. 이날 김 후보는 경기도지사 후보 수락 연설에 앞서 큰 절을 올리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죽을 힘을 다해 뛸 것을 약속드린다"며 ""다른 후보들과 힘을 합쳐 5월31일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현 정권을 심판하고 승리의 꽃다발을 안겨드리겠다" 고 말했다 이번 경선은 당원선거인단 5천3백명(50%)과 일반국민참여선거인단 3천1백80명(30%) 등 모두 8천4백80명이 대회장에서 직접투표하고, 여기에 선거 전날 실시된 여론조사 결과를 20% 반영해 당선자를 가리는 방식으로 실시됐다. 한편, 이날 투표에는 투표권을 가진 선거인단 8천4백80명의 25.4%에 불과한 2천1백53명만 참여하는 등 한산한 분위기에서 경선이 실시됐다.
<저작권자 ⓒ iwa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민과 함께하는 생활정치 구현”
|
많이 본 기사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