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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꿈 접고, 새로 출발 합니다”

김주인 예비후보, 공천결과 수용...김문수 후보 캠프 합류

조덕원 | 기사입력 2006/05/04 [03:21]

“시장 꿈 접고, 새로 출발 합니다”

김주인 예비후보, 공천결과 수용...김문수 후보 캠프 합류

조덕원 | 입력 : 2006/05/04 [03:21]
한나라당 성남시장 김주인 예비후보가 “당의 공천기준이 완전히 실종된 공천결과에 실망했지만 오늘로 모든 것을 종결하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한다”고 공천결과 수용의사를 밝혔다. 
 
▲ 김주인 예비후보는 "성남시장의 꿈을 접으며, 다가올 대선을 위해 담담하게 공천결과를 수용하고 성남발전을 위한 새로운 길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 조덕원

김주인 예비후보는 4일 오전 성남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도덕성과 참신성 개혁성이라는 공천기준이 완전히 실종된 공천결과에 크게 실망했다”며 “공천을 통해 변화된 한나라당의 모습을 볼수 없었고 오늘로 그 모든 것을 종결하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공천과정을 되돌아보면서 지난 행보에 대한 반성과 자책, 몇몇 언론의 음해와 흑색선전으로 시달림받은 악몽같은 시간도 되새겨 보았다”며 “기업하는 사람이 정치에 뛰어든다는 것이 얼마나 장벽이 높은 것인가를 실감했다"고 그 동안의 고충을 토로했다.

김 후보는 특히 “이 순간부터 성남시장의 꿈을 접고 다가올 대선을 위해 담담하게 공천결과를 수용하고 성남발전을 위한 새로운 길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 후보는 "일부 핵심참모들의 이관용 성남시장 무소속 예비후보 지원은 자신들의 정치적인 판단과 소신으로 개인적인 일”이라고 밝힌 뒤 “선거운동 과정 중에 발생한 법적인 문제들은 여건이 성숙되면 봐서 판단하고 정리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향후 정치행보와 관련해서 “3일자로 한나라당 경기도지사 김문수 에비후보 선거캠프에서 중소기업대책본부장을 맡기로 했다”며 “차기 당선되는 시장은 민간기업이 제도적으로 참여해 지역 경제를 살리는 일을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 김주인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직원들이 기자회견장에 함께 나와 "그동안 도와주신 자원봉사자와 시민들에게 감사하다"며 인사를 하고 있다.     © 조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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