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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총선 중앙당 표심잡기에 ‘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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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총선 중앙당 표심잡기에 ‘전력’

‘일당독주 견제론’ VS ‘국정안정 변화론’
민주당, 한나라, 선진당, 민노당, 친박연대 유권자 표심잡기 ‘올인’

김락중 | 기사입력 2008/04/04 [13:55]

4·9총선 중앙당 표심잡기에 ‘전력’

‘일당독주 견제론’ VS ‘국정안정 변화론’
민주당, 한나라, 선진당, 민노당, 친박연대 유권자 표심잡기 ‘올인’

김락중 | 입력 : 2008/04/04 [13:55]
오는 4월9일 실시하는 제18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유권자들 가운데 아직 후보를 결정하지 못한 부동층들의 표심을 잡기 위해 정당별로 대표들을 비롯해 선대위원장 등이 성남지역을 방문해 후보들의 지지를 부탁하면서 각 정당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 정당 대표들과 선대위원장들의 지지유세를 바라보는 유권자들의 4.9총선 민심향배는 과연 어디로 .....유권자들의 표정이 진진하다.      ©조덕원


통합민주당과 자유선진당, 민주노동당은 한나라당의 일당독주 견제를 막기 위해서는 반드시 개헌저지선을 확보해야 한다고 ‘일당독주 견제론’을 내세우며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와 달리 한나라당은 이명박 정부가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원내 과반수 이상의 의석을 확보해야만 법과 제도를 정비해 경제살리기 등에 전력을 다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정안정 변화론’을 내세우며 지지를 호소했다.

▲ 민주노동당 천영세 대표가 김미희(수정), 정형주(중원) 후보 지지유세에 나서며 민주노동당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 성남투데이


민주노동당의 수도권 전략지역인 성남지역을 가장 먼저 방문한 민주노동당 천영세 대표는 지난 30일 남한산성 입구에서 수정구에 출마한 김미희 후보와 중원구에 출마한 정형주 후보와 함께 합동연설회를 참석해 지지를 호소했다.

천영세 대표는 “이명박 정부의 독선과 오만을 반드시 견제해야 하는데 통합민주당이 견제세력을 모아달라고 호소하고 있다”며 “미안하지만 지난 17대 국회에서 과반수 의석을 가지고 집권당으로서 좌고우면하면서 결국에는 민생, 개혁 어느 한 가지도 챙기지 못하고 정권 자체를 몽땅 한나라당에 넘겨준 민주당은 절대로 이명박 정부를 견제할 능력도 자격도 없다”고 민주노동당 지지를 호소했다.

천 대표는 이어 “1천만원이 넘어가고 있는 등록금문제와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위해 민주노동당은 전 당력을 쏟고 있으며, 민주노동당만이 친재벌 정부인 이명박 정부의 폭주를 막고 서민경제를 살릴 수 있다”며 “재벌과 1% 부자정치 막아내고 영세 중소상인, 노동자, 농민, 서민을 위한 민생정치를 힘 있게 펼쳐나가겠다”고 역설했다.

▲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가 김경수(수정) 후보 지지유세를 펼친 뒤 유권자들의 환호에 답례하고 있다.     ©조덕원


자유선진당 김경수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2일 중앙시장을 방문한 이회창 총재는 “한나라당은 이미 공천과정에서 내부 분열과 갈등을 일으키고 있어 진정한 보수가 아니고, 통합민주당은 지난 10년간의 실정을 사죄해야 한다”며 “원칙과 소신을 가지고 작지만 강한 정당인 자유선진당만이 이 나라의 위기를 돌파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회창 총재는 이어 “지난 대선에서 이명박 대통령을 경제대통령으로 뽑았지만 물가불안, 경제살리기, 대북정책 등 확실한 정책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며 “특히 북한은 남한의 새로운 정권을 길들이기 위해 군사적인 조치를 운운하면서 이명박 대통령을 육두문자로 협박하고 있는데도 수수방관하고 있는 것은 과거 노무현 정권처럼 굴욕적이고 치욕적인 것”이라고 지적한 뒤 “국민들은 확실한 원칙과 철학으로 미래의 갈 길을 제시하는 정권을 원한 것”이라며 자유선진당의 지지를 호소했다.

▲ 통합민주당 강금실 공동선대위원장이 지지유세를 마치고 조성준(중원) 후보와 필승을 다짐하며 유권자들의환호에 답례하고 있다.      ©조덕원


통합민주당 조성준(성남중원) 후보와 김태년(성남수정) 후보를 지지하기 위해 지난 3일 재래시장인 중원구의 은행시장과 수정구의 중앙시장을 방문한 강금실 선대위원장은 서민과 중산층의 정당인 통합민주당이 국회에 들어가야만 한나라당을 견제할 수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강금실 위원장은 “1%의 땅 부자들, 땅 투기하고 군대안가고 세금 안내고 위장전입 한 사람들이 지금의 이명박 정부 내각을 차지하고 있고 대통령, 정부, 지방자체단체 모두 한나라당인데 이런 식의 일당독재로 국정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겠냐”며 “유권자 스스로의 권리를 지키고 민생경제를 살리기 위해서 한나라당 과반수 의석을 반드시 저지해야하고 이를 위해 서민과 중산층을 위해서 일하겠다고 약속하는 통합민주당에게 표를 몰아 달라”고 호소했다.

강 위원장은 이어 “한나라당은 대운하 공약을 총선 공약에서 뺐지만 뒤에서 몰래 대운하를 추진하고 있다”며 “시민단체들이 반대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는데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이것이 선거법 위반이라고 하고 대운하 반대하는 교수들을 경찰들이 찾아가서 조사를 하고 있다”고 이명박 정부의 이중적인 행태를 비난하면서 “한반도 대재앙으로 다가올 대운하를 저지하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통합민주당이 원내 다수의석을 차지할 수 있도록 지지를 해달라”고 호소했다.

통합민주당은 4일에도 접전을 펼치고 있는 성남수정과 중원구에 제18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김한길 의원과 부인인 탤런트 최명길씨 등을 긴급 투입해 부동층 표심을 잡기위한 안긴힘을 쏟았다.

▲ 한나라당 중원구 신상진 후보의 지원유세를 하는 김덕룡 공동선대위원장 .    ©조덕원


한나라당 신영수(성남수정) 후보와 신상진(성남중원) 후보를 지지하기 위해 4일 오후 성남을 방문한 박희태, 김덕룡 선대위원장은 이명박 정부의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위해서라도 국회 과반수 의석을 차지해 대한민국을 제대로 변화시켜 나가야 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덕룡 선대위원장은 중앙시장과 상대원시장에서의 거리유세에서 “지난 10년을 지나면서 우리 경제는 파탄지경에 이르렀고 중산층은 몰락하고, 청년 실업은 심각한 수준까지 증가되었으며 사회는 극심하게 양극화 되었다”며 “국정파탄 책임은 참여정부 열린우리당에 있고 지금 통합민주당으로 개명을 했지만 도로 열린우리당이기 때문에 지난 대선과 마찬가지로 이번 총선에서도 심판을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김 위원장은 “야당에서는 견제론을 운운하고 있지만  이명박 정부 출범 이제 한 달인데 함께 나서서 도와주지는 못할망정 무슨 견제론이냐”며 “지난 대선에서 국민들이 경제살리기에 동참하면서 정권교체를 실현했지만 이것은 행정부의 교체인 절반의 정권교체이고 입법부인 국회 다수의석을 차지해야만 완전한 정권교체를 실현하는 것이고 이를 통해 국정운영의 안정과 변화를 추진해 나갈 수 있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 친박연대 서청원대표가 모란장을 방문해 김기평(중원), 박용승(수정) 후보 지원유세를 펼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 성남투데이

이에 앞서 지난 달 29일 친박연대의 서청원 대표도 모란 민속시장을 방문해 “지난해 한나라당 대선경선에서 박근혜 전 대표를 도왔다는 이유로 국회의원들이 공천에서 탈락하는 등 정치적으로 사형선고를 받았기 때문에 이런 분들을 위해 만든 것이 친박연대” 라며 “박 전 대표를 정치적으로 더욱 성장시켜 대통령으로 만들기 위한 정당"이라고 설명했다.

서 대표는 이어 “4년 전 한나라당을 위해 박 전 대표는 울며불며 한나라당을 살려달라고 전국을 누볐으며 국민들이 그 말을 믿어 국회의원 120석을 만들어 침몰직전에 한나라당 구출했듯이 잃어버린 10년 정권을 되찾는 결정적인 역할을 한사람이 박 대표”라고 강조한 뒤 “이명박 대통령의 실세들이 밀실에서 앞으로 당권 대권을 잡기위해서 박 전 대표를 도운사람들 모두를 내쫒은 것이다” 라고 강하게 비판하면서 친박연대의 지지를 호소했다.

▲ 통합민주당은 4일에도 접전을 펼치고 있는 성남수정과 중원구에 제18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김한길 의원과 부인인 탤런트 최명길씨 등을 긴급 투입해 부동층 표심을 잡기위한 안긴힘을 쏟았다.     © 성남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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