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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총선 관권선거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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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총선 관권선거 우려된다

이대엽 시장 측근 전·현직 공무원들 한나라당 신영수 유세 참석
관변단체 선거운동 개입 사실로 들어나…경찰, 법적조치 검토 중

김락중 | 기사입력 2008/04/07 [14:28]

4·9 총선 관권선거 우려된다

이대엽 시장 측근 전·현직 공무원들 한나라당 신영수 유세 참석
관변단체 선거운동 개입 사실로 들어나…경찰, 법적조치 검토 중

김락중 | 입력 : 2008/04/07 [14:28]
이명박 대통령의 은평 뉴타운 공사장 방문으로 관권선거 논란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성남에서도 4·9총선을 앞두고 관권선거 의혹이 일고 있다.
 
▲ 성남시청소년육성재단 상임이사로 또 다시 추천된 이대엽 시장 비서실장 출신의 한창구 전 중원구청장이 지난 4일 한나라당 수정구 신영수 후보 유세장에 나타나 신흥3동 관변단체 대표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조덕원

최근 성남 수정구 한나라당 신영수 후보의 거리유세장에는 한나라당 이대엽 성남시장 최측근인 전·현직 공무원들이 자주 눈에 띄어 관권선거 의혹이 일고 있다. 관변단체의 선거운동 개입도 역시 관권선거 의혹을 일으키고 있다.

한나라당 신영수 후보의 지난 4일 중앙시장 유세현장에는 이대엽 시장의 비서실장 출신으로 최측근 실세로 널리 알려진 한창구 전 중원구청장이 유세장을 찾았다.

한창구 전 구청장은 구청장 명예퇴직 후 반대 여론에도 불구하고 이 시장이 일방적으로 추진하려는 성남시청소년육성재단 상임이사로 추천을 받았다가 성남시의회의 임명동의안 부결로 한 차례 퇴짜를 당한 인물.

그는 오는 14일부터 열리는 제152회 성남시의회 임시회에 재상정된 임명동의안 처리를 통해 성남시의회의 결정을 목전에 두고 있다. 따라서 성남시의회의 다수당인 한나라당 시의원들의 절대적인 지지가 아쉬운 게 그의 입장.

그는 최근 한나라당 시의원들을 대상으로 ‘잘 봐달라’는 청탁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가 직접 유세현장을 찾는 것은 이 같은 이해관계와 무관하지 않다는 게 지역정가에서 나오는 판단이다.
 
▲6일 오후 한나라당 신영수 후보의 거리유세 현장인 세이브존과 중앙시장에 얼굴을 나타낸 이대엽 시장 비서실의 이모 비서와 이 시장 친인척(뒤돌아 서있는 사람에 의해 얼굴이 다소 가려짐).    ©조덕원

이 시장의 비서실에 근무하는 이모 비서도 이 시장의 친·인척과 함께 휴일인 6일 오후 중앙시장에서 열린 신영수 후보 거리유세 및 7일 오후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가 참석한 신영수 후보 지원유세에 참석했다.

신영수 후보 거리유세와 선거운동 과정에서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협의회와 부녀회 등 관변단체 단체장들과 회원들이 선거운동 과정에 개입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경찰에서 첩보를 입수해 수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지난 달 31일 수정구 Y동 주민자치위원장이 신영수 후보와 함께 상가를 방문하여  지지를 호소한 것과 관련해 경찰이 첩보를 입수해 수사를 벌여 위법성을 확인하고 성남지청 검찰지휘를 받아 형사입건 여부를 검토 중이다.
 
동 유관단체장의 선거개입은 명백한 불법이지만 선거법 위반혐의에 대해서는 검찰의 지휘를 받아야 하는 관례에 따른 것이다. 

관할 동장은 관변단체 단체장들에게 긴급 문자메시지를 통해 “관권선거 우려가 있으니 선거운동 개입을 자제해 달라”는 요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4·9 총선을 불과 하루 남겨 둔 상황에서 한나라당 이대엽 성남시장 주변의 전·현직 공무원들의 움직임과 관변단체들의 행보에 경찰, 선관위의 촉각이 곤두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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