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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막판 유세 총력전 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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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막판 유세 총력전 벌여

‘일당독주 한나라당 견제론’ vs ‘변화를 통한 국정안정론’
각 정당 후보자들 선거운동 마감까지 헌신적으로 지지호소

김락중 | 기사입력 2008/04/08 [14:21]

총선 막판 유세 총력전 벌여

‘일당독주 한나라당 견제론’ vs ‘변화를 통한 국정안정론’
각 정당 후보자들 선거운동 마감까지 헌신적으로 지지호소

김락중 | 입력 : 2008/04/08 [14:21]
[4·9총선 D-1]  제18대 국회의원 선거를 하루 앞두고 성남수정구와 중원구의 각 정당 후보자들은 선거운동이 공식적으로 마감되는 8일 오후 10시까지 부동층 유권자들의 표심을 얻기 위해 마지막까지 혼신의 힘을 다해 지지를 호소했다.

이번 총선은 한나라당 이명박 정부가 출범한 지 2개월이 채 되지 않아 열리는 선거로, 여대야소 국회가 탄생돼 새 정부의 국정 운영을 뒤받침 할 새 의회 권력을 구축하느냐, 아니면 여소야대 국회 구축으로 의회 내 강력한 견제세력을 형성하느냐의 중대 기로에 서 있는 선거다.

이에 따라 통합민주당과 자유선진당, 민주노동당, 친박연대 등은 한나라당 견제론을 내세우며 부동층 유권자들의 표심을 얻기 위해 안간 힘을 썼으며, 한나라당은 변화와 안정론을 내세우며 대선에 이은 진정한 정권교체 실현을 강조하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 성남 수정구   9명이 출사표를 던지면서 전국 최고의 경쟁률을 기록한 성남수정구는 마지막 유세가 벌어진 8일까지도 박빙의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통합민주당과 한나라당의 중앙당 지원유세가 집중되는 등 마지막까지도 한치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운 혼전양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통합민주당 기호1번 김태년 후보는 “투표 당일인 9일 표가 분산되면 한나라당이 당선된다”며 “수정구와 성남을 지킬 수 있도록 표를 모아 달라”고 호소했다.       © 조덕원

초반과 달리 각종 여론조사에서 다소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난 통합민주당 김태년 후보의 마지막 유세 핵심적인 내용은“투표 당일인 9일 표가 분산되면 한나라당이 당선된다”며 “수정구와 성남을 지킬 수 있도록 표를 모아 달라”고 호소했다. 

김 후보는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의 경제정책이 서민과 민생을 위기에 빠트릴 수 있어 우려스럽고 수정구에서 ‘일 잘하는 야당 국회의원’이 필요하다”며 “시청사 이전 등 수정구 공동화 위기의 원인 제공자인 한나라당에게 국회의원마저 넘길 수는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9일 바로 내일이 수정구와 성남 발전, 대한민국의 건강한 미래를 위한 일꾼을 선택하는 날”이라며 “반드시 투표에 참가하고 수정구를 지킬 수 있는 야당 국회의원에게 표를 모아 달라”고 다시한번 호소했다. 
 
▲ 통합민주당 김태년 후보 선거운동원들이 마지막 유세 총력전을 펼치며 지지를 호소했다.      © 조덕원

김 후보는 특히 중앙시장에서의 집중유세에서 “한나라당은 한반도를 동서로 가르는 대운하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민생경제를 외면하고 있다”며 “민생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폭주기관차를 제어할 수 있는 성능 좋은 브레이크 역할의 국회의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이어 “4년 전 국회에 들어가 그 동안 일과 정책에 대해서는 누구보다 잘 했다는 평가를 받았고 모든 성과는 저를 국회로 보내주신 수정구 주민 여러분의 덕분이고, 한 번 더 뽑아 주시면 지금까지 해 왔던 일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할 수 있도록 국회로 보내 달라”고 다시한번 지지를 호소했다.

초반선두를 달리다가 본격적인 선거전에 들어가면서 오차범위 내의 접전을 벌이며 2위로 밀려난 한나라당 신영수 후보는 공식선거운동 3일을 남겨두면서 집중적인 유세전을 펼치며 통합민주당 김태년 후보를 맹추격했다.
 
▲ 한나라당 기호2번 신영수 후보가 로고송에 맞춰 춤을 추면서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 조덕원

공식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8일 오후 신영수 후보는 자신의 선거사무소 앞 옛 인하병원 사거리에서 집중유세를 펼치면서 참여정부 지난 5년의 국정실패세력을 심판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신영수 후보는 “지난 35년 동안 성남 수정구에서 한나라당이 당선이 되어본 적이 없다”며 “그러나 내일 우리는 성남의 새로운 역사를 쓸 것이고 그 새로운 역사를 쓰기위해 이 자리에 서 있는 것”이라고 승리를 자신했다.

신 후보는 “지난 4년 열린우리당 국회의원이 성남 수정구의 변화 발전을 위해 한 일이 무엇이 있느냐?”며 “이제 수정구가 변화 발전해야 하고 대한민국 선진화 도시의 모범이 되도록 신영수가 앞장서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 이날 신영수 후보의 유세장에 또 다시 모습을 들어낸 한나라당 이대엽 성남시장의 이모 비서과 유세장에 참석한 지인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 조덕원

신 후보는 “성남최대 현안은 재개발사업으로 후보들 모두 재개발 전문가라고 공약을 제시하고 있는데 진정한 재개발을 모르고 하는 소리”라며 “나는 재개발업무를 전문적으로 연구한 사람이고 성남재개발특별법 제정을 통해 중앙정부의 지원을 이끌어 내고 성남개발공사설립과 고도제한 완화추진, 대도시특례법 제정 등으로 수정구를 확 뜯어고쳐 재개발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 후보는 이어 “그 동안 성남 수정구를 방문한 강재섭, 김덕룡, 정몽준, 고흥길, 임태희 의원이 신영수가 추진하는 재개발 해법을 전폭적으로 지원해 주기로 이미 약속을 했다”며 “성공적인 재개발사업을 위해서는 재개발 전문가 신영수가 아니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신 후보는 또 “386 정치초년생으로 수정구를 정치실험대상으로 전락시키고 수정구 발전의 결과가 무엇이냐?”며 “주민의 생존권이 달려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더 이상 수정구를 정치실험무대로 만들어서는 안 된다”고  김태년 후보를 겨냥한 뒤 “수정구가 변화 발전하느냐, 아니면 주저앉고 퇴보하느냐 갈림길에서 수정구민들이 현명한 선택을 할 것”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신 후보는 “탄천도로가 도로를 개통한 뒤 참여정부 당시 이용하지 못했다가 이명박 대통령이 당선된 이후 탄천도로가 완전 개통되어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며 “그것이 바로 힘 있는 여당의 모습”이라고 힘 있는 여당 국회의원 후보에게 표를 몰아줄 것을 호소했다.    
 
▲ 기호4번 민주노동당 김미희 후보가 마지막 거리 집중 유세도중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설움과 애환을 언급하면서 눈물을 흘렸다.  김미희 후보는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위해 반드시 국회에 들어가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 조덕원

민주노동당 김미희 후보도 공식선거운동 마지막 날 당원들과 지지자들이 수정구 골목골목을 누비며 막판 부동층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하며 ‘쌍끌이식 저인망’ 유세전을 펼쳤다.

김미희 후보는 정형주 후보와 함께 한 종합시장 국민은행 앞 집중유세에서 “내 이름은 김미희가 아니라 청년실업자이고, 비정규직 노동자이고, 건설일용노동자이고, 환경미화원이고, 노점상이고 재개발로 쫓겨나는 영세가옥주와 세입자”라며 “이들의 고통과 애환을 대변하고 잘못된 법과 제도를 바꾸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민주노동당 기호4번을 찍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비정규직을 생산하는 악법을 바로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서로 짜고 국회에서 통과를 시켜 지금 수많은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해고의 위협과 장시간 저임금 노동에서 고통을 받고 있다”며 김 후보가 알고 있는 70대 아파트 경비원으로 일하고 있는 비정규직 노동자의 사례를 언급하면서 유세도중 눈시울을 붉혀 지지자들로부터 격려의 박수를 받기도 했다.
 
▲ 김미희 후보의 마지막 집중유세에 모인 당원들과 지지자들이 선거운동을 마무리하면서 대동 춤판이 벌어지면서 민주노동당 기호4번을 외치고 있다.      © 성남투데이

김 후보는 이어 “지난 국회에서 민주노동당에게 표를 몰아주어 국회의원 10명을 선출해 주었는데 한 것이 무엇이 있느냐? 고 투표를 포기하려고 하는데 그러면 절대 안 된다”며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노동자 서민을 위한 정책을 펼 정당은 민주노동당 밖에 없고 반드시 당선이 되어 국회에 들어가 노동자 서민의 정치를 펼칠 수 있도록 기회를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또 “전국에서 민주노동당이 당선 가능한 곳이 성남을 비롯해 얼마 되지 않는다”며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심판의 대상이지 선택의 대상이 결코 아니다. 야당다운 야당, 진짜 야당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도록 기호 4번 민주노동당에 힘을 몰아 달라”고 호소했다. 

◇ 성남 중원구  5명이 출사표를 던진 성남중원구는 통합민주당 조성준 후보와 한나라당 신상진 후보가 경합을 벌이면서 선거 초반 신상진 후보가 앞서 나가면서 우위를 보였으나, 선거 종반전으로 돌입하면서 조성준 후보가 맹추격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중원구도 접전양상을 보이고 있다.

민주노동당 정형주 후보도 지난 재선거에서 2위를 기록한데 힘입어 선거 막판 ‘쌍끌이식 저인망’ 대규모 집중유세전을 펼치면서 거리청소와 재개발 퍼포먼스 등을 통해 선전을 하고 있지만 쉽게 격차를 좁히지는 못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 성남중원구 기호1번 통합민주당 조성준 후보의 지원유세를 하고 있는 김한길 의원과 부인인 최명길씨 부부. 조성준 후보는 이날 유세에서 “이번 4월 총선은 중원구민의 정치적 대표를 바꾸고 전통적인 야당이 강한 지역적 자존심을 세우기 위해서라도 투표하는 내일 반드시 통합민주당 에게 힘을 모아주어 한나라당 일당독주를 견제하고 함께 승리하자”고 지지를 호소했다.      © 조덕원

통합민주당 조성준 후보는 8일 오후 공식선거운동 마감을 앞두고 성남 상대원시장과 은행시장 입구에서 마지막 대규모 집중 유세전을 펼치면서 전통적으로 야당 성향이 강한 중원구 유권자들의 표심을 자극하면서 지지를 거듭 호소했다.

조성준 후보는 이날 유세에서 “1% 땅 부자 정권 한나라당 일당독주 견제론과 밀실에서 추진하고 있는 환경대재앙의 주범 한반도 대운하 저지, 건강보험 민영화 저지, 성공적인 재개발을 위해서 반드시 기호 1번 통합민주당에게 표를 몰아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조 후보는 “수십억 원의 갑부들만 장관으로 추천하는 정부, 땅 부자 내각 구성을 땅 투기를 조장하는 정부, 영어몰입교육 정책으로 사교육 열풍을 조장하는 정부인 한나라당 이명박 정부에서 서민의 희망은 어디에 있는 것이냐”며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의 오만과 독선, 서민과 중산층을 외면하는 1% 땅 부자 정권을 견제하는 것이 진정한 애국”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 조성준 후보가 김한길 의원과 탤런트 최명길씨  부부와 함께 유권자들을 만나면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 조덕원

조 후보는 “시장도 한나라당, 도시사도 한나라당, 대통령도 한나라당, 국회의원도 한나라당 등 정치권 모두가 한나라당 일색”이라며 “이번 4월 총선은 중원구민의 정치적 대표를 바꾸고 전통적인 야당이 강한 지역적 자존심을 세우기 위해서라도 투표하는 내일 반드시 통합민주당 에게 힘을 모아주어 한나라당 일당독주를 견제하고 함께 승리하자”고 역설했다.

또한 이날 상대원시장 집중유세에는 통합민주당 김한길 의원과 연예인 최명길 씨 부부가 지원유세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김한길 의원은 지원유세에서 “이명박 정부가 들어선지 1개월 만에 벌써 지지층의 30% 이상이 돌아서고 있고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의 말처럼 ‘나도 속았다’라는 말이 국민들 속에서 여기저기서 나오고 있다”며 “소수 특권계층을 위한 땅 부자 정권의 오만함을 심판하기 위해서라도 조성준 후보를 반드시 국회로 보내야 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기호2번 한나라당 신상진 후보가  “경제를 살려야 하는 이명박 새 정부의 역할과 임무를 위해 유권자들의 마음과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 조덕원

한나라당 신상진 후보는 상대원 선경아파트 단지 내에서 마지막 집중 유세를 펼치며 부동층 유권자들의 표심을 얻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신상진 후보는 이날 유세에서 “야당이 일당독재라고 견제론을 내세우면서 표를 달라고 하는데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 된다”며 “대한민국이 화합하고 단결 통합해서 여야 정치싸움 그만하고 발전하기 위해 앞으로 나아가야 하고 경제를 살려야 한다”며 “경제를 살려야 하는 이명박 새 정부의 역할과 임무를 위해 유권자들의 마음과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신 후보는 “내일 투표일은 대한민국과 성남시 심부름꾼, 성남일꾼을 뽑는 날”이라며 “주민 성원으로 3년 전 국회에 들어가 보니 성남에는 크고 작은 일 등 너무나 할 일이 많은 곳이고 정치인이 열심히 해야 할 동네다. 분당과 강남과 다르고 서민 애로사항 많은 곳이다. 힘없는 야당 국회의원으로 일도 안하면 성남 중원구가 어떤 꼴이 되겠느냐”고 조성준 후보를 겨냥했다.
 
▲ 상대원 선경아파트 집중유세에 나선 신상진 후보가 로고송에 맞춰 선거운동원과 흥겹게 춤을 추면서 유권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 조덕원

신 후보는 이어 “초선의원으로 주민들의 많은 격려와 도움, 지지를 받았지만 초선의 야당 국회의원으로 힘이 많이 딸렸고 힘이 없어서 못한 것도 많았다”며 “내일 투표 당일 꼭 투표에 참석하고 힘 있는 집권여당의 재선 국회의원이 선출되어야 할 일 많은 성남 중원구에서 주민들의 심부름을 더 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신 후보는 “서민 일자리 없고 할 일 많은 성남 중원구를 위해 재선 국회의원으로 힘 있는 여당의원으로 지역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며 “깨끗한 한 표, 한 표를 당부 드린다”고 간절히 호소했다.

민주노동당 정형주 후보는 상대원 시장 유세에 이어 김미희 후보와 함께 공식선거운동 마지막 집중유세를 종합시장 국민은행 앞에서 펼치면서 대학생과 청년실업자 등 젊은 유권자들의 표심을 얻기 위해 마지막 혼신을 다해 지지를 호소했다.
 
▲ 성남 중원구 기호4번 민주노동당 정형주 후보는  “지난 20년 동안 중원구민들은 정형주를 키워왔고 중원구의 대표적인 정치인으로 자라게 했다”며 “지역에서 20년 동안 골목골목을 누비면서 준비를 해 온 민주노동당 정형주에게 국회에 들어가 노동자 서민의 정치를 펼칠 수 있도록 기회를 꼭 한번 달라”고 간절히 지지를 호소했다.      © 조덕원

정형주 후보는 “1천만 원이 육박하는 대학등록금을 줄이고 싶나? 장시간 저임금 열악한 노동조건에서 일하고 있는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화하고 싶나? 그러면 기호 4번 민주노동당을 찍어야 한다”며 “거리유세 현장에서 보여준 지지자들의 열기를 보면 내일 투표가 끝나고 수정구 김미희 후보와 중원구 정형주 후보가 함께 동반 당선될 것 같은 분위기”라고 지지자들과 당원들의 환호에 답례했다.

정 후보는 “집권 초에 정부의 힘이 가장 강한데  한나라당 이명박 정부는 이제 출범한 지 1개월 정도임에도 불구하고 영어몰입교육정책을 주장했다가 강력한 반대여론으로 없던 것으로 하자고 하고 지난 대선에서 한반도 대운하 반대여론이 확산되고 이번 총선에서 쟁점으로 떠오르려고 하자 여론을 수렴해서 하겠다며 슬그머니 꼬리를 감추었다”고 이명박 정부를 비판했다.

정 후보는 “이명박 새 정부가 물가인상을 잡고 오히려 핸드폰 요금 등 일부 품목은 물가를 인하하겠다고 선언했는데 물가를 내리기 이전에 아직도 물가를 못 잡고 있다”며 “출범 초기부터 한나라당 이명박 정부는 국민들에게 거짓말을 하고 물가불안 억제 등 제대로 일을 추진하지 못하고 있다”며 “민주노동당 후보가 국회에 들어가면 반드시 대학등록금을 내리고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젊은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 노동자 서민을 대변하겠다는 민주노동당 유세팀의 신나는 율동이 유권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 조덕원

정 후보는 이어 “민주당 과거 열린우리당 시절 151명 다수의 겨대여당으로 참여정부 대통령 집권 5년 동안 이 나라 경제를 바닥으로 떨어지게 만들었다”며 “무능하고 실력 없는 민주당과 일당독주 거짓말 정권 한나라당에게 맡길 것인가? 아니면 비정규직과 노동자 서민을 위한 민주노동당 정형주, 김미희 후보에게 맡길 것이냐 중대 기로에 서 있다”고 민주노동당 후보에게 표를 몰아 줄 것을 호소했다. 

정 후보는 “지난 20년 동안 중원구민들은 정형주를 키워왔고 중원구의 대표적인 정치인으로 자라게 했다”며 “지역에서 20년 동안 골목골목을 누비면서 준비를 해 온 민주노동당 정형주에게 국회에 들어가 노동자 서민의 정치를 펼칠 수 있도록 기회를 꼭 한번 달라”고 간절히 지지를 호소했다.

8일 공식선거운동이 마감됨에 따라 9일 실시되는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유권자들은‘변화를 통한 국정안정론’과 ‘일당독주 견제와 균형론’사이에서 어떤 선택을 내릴 지 표심의 향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 민주노동당 정형주, 김미희 함동 집중 유세에 몰린 당원들과 지지자들의 격려와 환호의 박수를 보내고 있다.      © 성남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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