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Undefined index: HTTP_ACCEPT_ENCODING in /home/inswave/ins_news-UTF8-PHP7/sub_read.html on line 3
“1% 땅부자 정권, 강력 견제해야”:
로고

“1% 땅부자 정권, 강력 견제해야”

민주노동당 김미희·정형주 후보 ‘쌍끌이 저인망식’ 유세전 펼쳐
공공주택 건설 재개발 퍼포먼스·40대 직장인 형님유세단 활약 눈길

김락중 | 기사입력 2008/04/06 [14:48]

“1% 땅부자 정권, 강력 견제해야”

민주노동당 김미희·정형주 후보 ‘쌍끌이 저인망식’ 유세전 펼쳐
공공주택 건설 재개발 퍼포먼스·40대 직장인 형님유세단 활약 눈길

김락중 | 입력 : 2008/04/06 [14:48]
민주노동당 성남시 수정구와 중원구에 출사표를 던진 김미희·정형주 후보가 분당사태 이후 침체된 진보정치의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한나라당 이명박 대통령 1% 땅부자 정권을 강력히 견제하기 위해 주말부터 ‘쌍끌이 저인망식’막판 유세전에 돌입하면서 공공주택 건설 재개발 퍼포먼스와 40대 직장인 형님유세단의 활약으로 유권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 민주노동당 천영세 대표가 김미희(수정), 정형주(중원) 후보 지지유세에 나서며 민주노동당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성남투데이

오는 9일 총선을 앞둔 마지막 주말 성남중원구에 출사표를 던진 정형주 후보는 ‘공공주택 건설 재개발 퍼포먼스’를 벌이면서 서민 유랑단과 함께 유권자들을 사로잡으면서 남한산성 입구에서부터 은행시장, 단대오거리, 성호시장, 모란, 중원구청 사거리, 하대원 아튼빌, 상대원시장, 상대원 선경아파트 등 중원구 전 지역을 돌면서 유세 강행군을 펼쳤다.

이날 집중유세에는 낡은 정치를 쓸어버리고 깨끗한 서민정치를 펼치기 위한 거리 청소와 함께 100여명이 넘는 대규모 운동원들이 거리곳곳과 골목을 누비면서 부동층 유권자들의 표심을 얻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정형주 후보는 “지금 이명박 정권은 경부대운하 삽질을 강행하겠다고 하면서 국론을 분열시키고 산천을 짓밟고도 경제를 위한다는 거짓말을 밀실에서 추진하고 있다”며 “등록금 1천만원 시대, 이명박 정권 초기부터 물가폭탄에 서민의 살림살이가 말이 아니고 사교육비가 한해 20조원이 넘는 나라에서 영어몰입교육 등 불난 집에 부채질을 하는 등 국민성공시대는 커녕 서민고통시대가 닥쳐왔다”고 현 정부를 비판했다.

▲ 민주노동당 정형주 후보가 한 유권자로부터 정치현안 문제점에 대해 조언을 경청하고 있다.     © 성남투데이

정 후보는 “한나라당 이명박 정부 1% 땅부자 정권의 오만한 폭주를 막아야 하고 무능하고 야합에 길들여진 낡은 정치세력에게 이 나라의 운명을 맡길 수는 없다”며 “지난 2005년 중원구 국회의원 선거에서 27.4%로 2등을 시켜준 중원구민들이 다시 한번 애정을 모아 민생정치, 서민정치를 몸으로 배워온 정형주를 국회로 보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정 후보는 또 “성남시 재개발이야말로 전국 최악의 주거환경을 견뎌오며 30년을 기다려온 서민들의 숙원임에도 불구하고 과연 누구를 위한 재개발로 치닫고 있느냐”며 “서민들이 대책없이 밀려나는 재개발, 주민의견을 무시하는 일방적인 재개발, 높은 분양가로 입주권을 포기하는 재개발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재개발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정 후보는 이어 “영세가옥주와 세입자에 대한 확실한 대책을 마련하고 실거래가보상과임대료의 차등부과제 등을 핵심으로 공공주택 3만호 건설로 쫓겨나지 않는 재개발을 추진하겠다”며 “성남시 최대현안인 재개발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당리당략을 떠나 성남의 모든 구성원이 합심하는 자세가 필요한 만큼 ‘성남시 재개발 문제를 해결을 위한 정당사회단체 통합위원회’ 설치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 민주노동당 정형주 후보 거리연설회에 함께 동행하는 재개발 퍼포먼스 팀....     © 성남투데이

정 후보는 “재개발의 문제가 더 이상 이해당사자들 간의 입장차이 에서 오는 갈등과 특정 정치인과 정당의 흥정물로 전락되지 말고 진심으로 주민들을 위한 재개발이 되기 위한 방안으로 ‘정당사회단체 통합위원회’를 설립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정 후보는 이어  “정당사회단체 통합위원회는 성남시장과 모든 성남시의 정당대표, 조합, 세입자 대표, 상인대표, 학계, 시민단체로 구성된 전원회의를 상설기구화 하여 재개발 문제에 대한 ‘범성남시민협약’을 통해 통합된 안을 만들고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수정구에 출사표를 던진 김미희 후보도 40대 직장인으로 구성된 ‘형님 율동단’과 함께 수정구 골목골목을 누비면서 정형주 후보와 마찬가지로 핵심공약으로 내세운 공공주택 건설로 쫓겨나지 않는 재개발을 실현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 민주노동당 성남수정 김미희 후보가 여성이면서 약사출신의 보건의료인으로서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어린이 성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공약과 한나라당 이명박 정부가 추진하려고 하는 ‘의료보험 민영화’와 관련된 공약들을 제시하면서 다른 후보들과의 차별화 전략으로 부동층 유권자들의 표심을 파고들고 있다.     © 성남투데이

특히 김미희 후보는 여성이면서 약사출신의 보건의료인으로서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어린이 성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공약과 한나라당 이명박 정부가 추진하려고 하는 ‘의료보험 민영화’와 관련된 공약들을 제시하면서 다른 후보들과의 차별화 전략으로 부동층 유권자들의 표심을 파고들고 있다.

김미희 후보는 먼저 ‘어린이 성범죄’에 대해 “아동보호를 위한 방범제도의 도입과 놀이터, 지하주차장등에 대한 안전설계제를 도입하고 경찰, 민간, 자원봉사단체 등이 함께 사회공조체제를 만들 수 있는 제도적 장치 마련하겠다”며 “미국의 엠버시스템과 유사한 시스템을 도입하고 범죄자에 대한 강력한 처벌과 성범죄자들의 경우 재범확률이 70%이상 높기 때문에 이들에 대한 재범률을 낮추기 위한 약물치료, 특수교육, 사회적 감시제도 등을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의료보험 민영화’와 관련해서도 “1% 땅부자 정권인 한나라당이 의료시스템 마저 빈익빈부익부의 사회양극화로 몰아가고 있다”며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를 통한 무상의료 실현과 질병예방, 간병 서비스의 보험급여화, 건강보험과 의료급여 통합, 낭비없는 건강보험 재정운영, 건강보험료 부담의 형평성 확보, 민간의료보험 규제 강화 등의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 민주노동당 김미희 후보가 어린이 성범죄 예방을 위해 제도개선을 하겠다면 여성유권자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 성남투데이
 
김 후보는 또 “수정구는 수도권에서도 연이어 민주당 국회의원이 나올 정도로 야당성향이 강한 곳이라며 그런 곳에서 전국 최다 후보가 출마한 것은 그간 현 국회의원이 정치를 잘하지 못한 것을 반영하는 것이라며 반성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후보는 “땅부자당 한나라당의 후보가 수정구를 만만히 본다면 그것 또한 큰 코 다칠 것”이라고 수정구 주민들의 높은 정치의식을 강조한 뒤 “1%땅부자정권 한나라당도 아니고, 무능한 민주당도 아닌 민주노동당 기호4번 김미희를 이번 선거에서 꼭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 김미희 후보 거리연설회에 함께 동행을 하며 인기를 끌고 있는 형님 율동단....     © 성남투데이

▲ 남한산성 유원지 입구에서 민주노동당 기호 4번 정형주 후보 운동원들이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며 인사를 하고 있다.     ©조덕원
▲ "형주야! 잘할 수 있지, 재개발?"     © 성남투데이
▲ 민주노동당 정형주, 김미희를 지원하기 위한 대학생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신나게........     © 성남투데이
▲ 민주노동당 김미희, 정형주 후보가 대학등록금 문제 해결을 위한 등록금 후불제 공약을 제시하면서 대학생들 자원봉사자들이 헌혈을 통해 등록금을 마련하는 퍼포먼스를 재현하고 있다.     © 성남투데이
▲ 김기명 전 시의원과 지한규 노동위원장이 빗자루로 청소를 하면서 유권자들에게 민주노동당 정형주 후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 성남투데이
▲ 민주노동당 지지자가 투표참여를 호소하면서 ......     © 성남투데이
 
  • 자기성찰의 기회부터 가져야
  • 대의인가 소통인가
  • 성남 총선 한나라당 ‘싹쓸이’
  • 방송사 출구조사 한나라당 ‘압승’
  • 18대 총선 잠정투표율 46% 역대 최저
  • 투표의 즐거움을 누려라!
  • 총선 막판 유세 총력전 벌여
  • “말과 행동이 달라서야....”
  • 투표의 즐거움을 누리세요!
  • 4·9 총선 관권선거 우려된다
  • “철학이 담긴 문화정책 실현할 것”
  • 신영수가 시민운동가라고?
  • “1% 땅부자 정권, 강력 견제해야”
  • “한나라당 연대책임 물을 터”
  • 자기부정의 대가가 뭔데?
  • 그게 되는 소리냐?
  • “이명박 정부 견제할 야당 필요”
  • 신상진, 종교가 뭐야?’
  • 성남 중원구 총선 공방전 ‘치열’
  • 4·9총선 중앙당 표심잡기에 ‘전력’
  • 많이 본 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