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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정부 견제할 야당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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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정부 견제할 야당 필요”

“브레이크 없는 폭주기관차의 제동장치가 필요한 시기다”
통합민주당 강금실 선대위원장, 남한산성유세 유권자에 호소

김락중 | 기사입력 2008/04/06 [04:42]

“이명박 정부 견제할 야당 필요”

“브레이크 없는 폭주기관차의 제동장치가 필요한 시기다”
통합민주당 강금실 선대위원장, 남한산성유세 유권자에 호소

김락중 | 입력 : 2008/04/06 [04:42]
“총선 이후 한반도 대운하 강행 등 한나라당 이명박 정부의 브레이크 없는 폭주기관차에 사고가 나지 않도록 강력한 제동장치가 필요합니다.”

연일 수도권 강행군을 펼치고 있는 통합민주당 강금실 공동선대위원장은 지난 3일에 이어 6일 오전  또 다시 성남의 남한산성 입구에서 펼쳐진 성남수정구 김태년 후보의 지원유세에 나서 지난 대선에 이어 이번 총선에서도 한나라당이 원내 다수 의석을 차지할 경우 초래될 심각한 정국을 우려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 통합민주당 강금실 공동선대위원장은 지난 3일에 이어 또 다시 6일 오전 남한산성 입구 유세현장을 찾아 선거운동원들과 함께 특유의 엄지춤을 추면서 김태년 후보와 통합민주당의 지지를 호소했다.     © 성남투데이


강금실 위원장은 이날 오전 9시 유세현장을 찾아 선거운동원들과 함께 특유의 엄지춤을 추고 일일이 남한산성 입구 유세현장을 찾은 유권자들과 직접 악수를 하는 등 스킨십을 통해 부동층 유권자들의 표심을 이끌었다.

이날 지원유세에서 강금실 선대위원장은 힘 있는 야당이 없을 경우 정부여당의 실정에 대한 국회의 견제 기능이 제대로 발휘될 수 없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한나라당의 일당독주와 국회의 무력화를 막기 위해서라도 힘 있게 견제할 수 있는 유능한 야당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 위원장은 “한나라당 이명박 새 정부가 출범한 지 불과 한 달밖에 되지 않은 상황에서 물가를 바로잡겠다던 생필품 물가는 치솟는 등 지금 이 나라 정권이 어디로 갈 지 모르는 위기상황”이라며 “이명박 정부의 땅 부자 내각, 소수 특권층을 위한 부자정권의 행보를 바로 잡고 공공요금상한제 도입 등 민생경제를 살리고 서민대책을 제시하면서 경제살리기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 위원장은 “이번 총선은 불안한 한나라당 이명박 정부의 일당독주를 견제하고, 적어도 국회에서 견제와 균형을 통해 서민과 민생문제 해결을 위해 통합민주당에게 표를 몰아주어야 힘 있는 견제세력이 제역할을 다할 수 있을 것”며 “통합민주당은 서민과 민생정치를 위한 유능한 야당이 될 것이고 항상 국민 앞에 겸손한 자세로 다가갈 것”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강 위원장은 이어 “한나라당 이명박 정부에서는 사교육비가 오르고, 대학교 등록금이 오르고, 물가가 올라도 아무런 대책이 없는 등 민생경제가 뒷전으로 밀리고 있다”며 “의료보험 민영화가 실시되면 이제 병원이 특정한 사람과 계약을 맺고 부자들만 받는 부자 병원이 출현하게 되어  아픈 사람까지 부자와 가난한 사람이 나눠져서야 되겠느냐”고 한나라당 이명박 정부를 비판했다.

▲ 강금실 선대위원장이 “총선 이후 한반도 대운하 강행 등 한나라당 이명박 정부의 브레이크 없는 폭주기관차에 사고가 나지 않도록 강력한 제동장치가 필요하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성남투데이

강 위원장은 “이렇듯 한나라당 이명박 정부는 재벌 살리기에 몰두하고 있다”며 “18대 국회에서 근로소득세를 낮춰서 서민에게 혜택이 갈 수 있도록 세금 감면을 해야 하고, 신용카드 수수료를 내려 우리 장사하시는 분들이 편하게 살 수 있도록 국회가 일을 하기위해서는 민생정당인 통합민주당에게 표를 몰아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강 위원장은 “국제적으로도 한나라당 이명박 정권의 장관들이 함부로 발언을 해서 문제가 되고 있다”며 최근 물의를 일으킨 강만수 재정경제부장관과 통일부 장관, 합참의장의 대북발언을 문제 삼았다.

강 위원장은 “재정경제부 강만수 장관이 환율시장에 대해 함부로 발언을 해서 국제시장 평가기관인 무디스사에서 ‘물가불안 등 한국정부가 잘못 가고 있고 관권개입을 하지 말라’고 경고를 했고, 통일부 장관, 합참의장이 대북발언을 함부로 해서 지금 6자회담에서 우리만 왕따를 당하고 있다”고 현 정부의 무능을 비판했다.

그러면서 강 위원장은 “한반도 평화는 남북경협, 개성공단 활성화 등 민생경제를 살리는데 직결이 된다”며 “한나라당 이명박 정부 잘못 가면 견제하고 균형을 잡아줘야 하고 이번 총선에 유권자들이 꼭 투표에 참여해 현 이명박 정부가 잘못 가지 않게끔 견제 하고 균형을 잡는 국회를 만들어 현 정부를 민생정부로, 올바른 길로 이끌어나가야 한다”고 투표참여를 강조했다.

강 위원장은 또 “기호1번 통합민주당이 부족한 점이 많지만 유권자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견제야당, 서민정당으로 키워 달라”며 “통합민주당이 새로 시작한지 두 달밖에 안돼서 많이 미흡하지만, 김태년과 조성준 후보같이 경험이 풍부하고 의정활동 경험이 있는 분들이 재선으로 삼선으로 국회에 가서 민생경제를 살리고 정부를 견제하고 훌륭하게 일을 해낼 것”이라며 지지를 역설했다.

▲ 김태년 후보 지우너유세를 마친 강금실 선대위원장이 일일이 유권자들을 만나면서 부동층 표심을 이끌고 있다.     © 성남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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