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방송이 한국리서치,YTN과 공동조사한 선거구별 당선자 예측조사 결과 수정구는 통합민주당 김태년 후보와 한나라당 신영수 후보가 오차범위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중원구는 한나라당 신상진 후보가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분당갑과 분당을은 고흥길 후보와 임태희 후보가 70% 이상의 압도적인 지지로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 아름방송이 한국리서치,YTN과 공동조사한 선거구별 당선자 예측조사 결과 수정구는 통합민주당 김태년 후보와 한나라당 신영수 후보가 오차범위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중원구는 한나라당 신상진 후보가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분당갑과 분당을은 고흥길 후보와 임태희 후보가 70% 이상의 압도적인 지지로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 성남투데이

이 같은 조사는 한국리서치가 19세 이상 유권자를 대상으로 컴퓨터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를 벌였으며, 응답율은 21.2%로 신뢰수준은 95%, 오차범위는 ±3.4%~±4.4%이다.

이와 달리 MBC와 KBS가 공동으로 조사한 성남수정구의 출구조사 결과는 통합민주당 김태년 후보가 41.1% 한나라당 신영수 후보 38.7%보다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가면서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성남중원은 한나라당 신상진 후보가 44.3%로 앞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분당갑·을 지역구는 한나라당 고흥길(63.5%), 임태희(77.3%) 후보가 각각 당선이 확실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KBS, MBC, SBS, YTN 등 주요 방송사들이 투표 마감직후 발표한 출구조사, 전화조사 등을 분석한 결과 한나라당이 원내 과반의석을 상회하는 최소 155석에서 최대 184석을 획득, 여대야소(與大野小) 국회가 구성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반면 현재 141석으로 원내 1당 지위를 유지하고 있는 통합민주당은 적게는 68석, 많게는 93석을 확보하는데 그쳐 원내 2당으로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유선진당은 10∼18석을 얻어 당초 목표인 원내 교섭단체 구성이 어려울 것으로 예측됐고, 친박연대는 5∼11석을, 민주노동당은 2∼7석, 창조한국당은 최대 4석, 진보신당은 최대 5석을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각 방송사별로 무소속 후보가 적게는 14명에서 많게는 26명까지 당선되는 것으로 예측해 무소속 돌풍이 현실화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