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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총선 한나라당 ‘싹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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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총선 한나라당 ‘싹쓸이’

수정-신영수, 중원-신상진, 분당갑-고흥길, 분당을-임태희 당선
수정구 통합민주당 김태년 후보 129표(0.2%)차이로 아쉬운 ‘석패’

특별취재팀 | 기사입력 2008/04/09 [13:40]

성남 총선 한나라당 ‘싹쓸이’

수정-신영수, 중원-신상진, 분당갑-고흥길, 분당을-임태희 당선
수정구 통합민주당 김태년 후보 129표(0.2%)차이로 아쉬운 ‘석패’

특별취재팀 | 입력 : 2008/04/09 [13:40]
<제2신>   4월9일 실시된 성남지역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수정, 중원, 분당갑·을 4개 선거구에서 지역최초로 한나라당 모든 후보가 당선이 확정됐다.

특히 이번 총선에서 전국 최대 격전지로 손 꼽힌 성남 수정구의 경우 90%가 넘는 개표 이후에도 선두가 뒤바뀌는 등 혼전을 벌이면서 129표 차이의 초박빙 접전을 벌여 자정이 넘어가도록 후보들을 비롯해 캠프 선거운동원들과 지지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

▲ 성남지역 4개 선거구 한나라당 후보들이 당선이 확실시 되자 환호와 박수를 치면서 기뻐하고 있다.(사진은 아름방송 화면 캡쳐)     © 성남투데이


자정이 넘은 수정구 98.7% 개표상황에서 한나라당 신영수 후보가 38.69%를 득표해 38.54%를 득표한 김태년 후보를 0.15%(114표)의 근소한 차이로 선두로 다시 올라섰다.

이 같은 선두의 변화는 수정구 모든 지역구 투표함을 개표한 결과 통합민주당 김태년 후보가 앞섰으나, 부재자 투표에서 신영수 후보가 114표를 앞서나가면서 선두로 나섰다.
 
자정을 넘기면서 개표가 마무리된 새벽 1시경 성남 수정구의 최종 개표결과 한나라당 신영수 후보가 38.7%(2만9962표)를 얻어 38.5%(2만9833표)를 득표한 통합민주당 김태년 후보를 아주 근소한 129표 차이로 따돌리면서 당선이 확정됐다.

민주노동당 김미희 후보는 9.3%(7192표)를 득표했으며, 친박연대 박용승 후보가 5.7%(4381표)를 기록해 그 뒤를 이었으며, 자유선진당 김경수 후보는 4.5%(3487표)를 얻는데 그쳤다.

무소속 이윤수 후보는 2.5%(1898표)를 얻는데 그쳤으며, 평화통일가정당 김경림 후보가 0.6%(502표)를, 직능연합당 최상면 후보가 0.2%(150표)를 각각 얻었다.

▲ 9일 자정이 넘도록 91% 이상 개표율을 기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당선의 윤곽이 나오지 않는 등 초박빙의 접전을 벌이고 있는 성남 수정구의 김태년, 신영수 후보측.(사진은 아름방송 화면 캡쳐)     © 성남투데이

성남중원구는 한나라당 신상진 후보가 42.96%(3만4546표)의 득표율로 36.61%(2만9446표)의 득표를 기록한 통합민주당 조성준 후보를 누르고 당선이 확정되면서 재선에 성공했다.

지난 재선거에서 2위를 기록했던 민주노동당 정형주 후보는 13.6%(1만941표)의 득표율을 기록했고, 친박연대 김기평 후보는 6%(4832표)를 평화통일가정당 권혁서 후보는 0.80%(648표)를 각각 얻었다.
 
분당갑은 한나라당 고흥길 후보가 64.7%(4만6396표)의 압도적인 지지율로 33.2%(2만3822표)의 득표를 기록한 통합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누르고 3선 의원으로 원내대표로서의 기반을 마련했다.

이재명 후보는 당초 예상보다 높은 33.2%의 득표율을 기록해 차기 지방선거에서의 발판을 확실히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 등 선전을 했다는 평가다.

평화통일가정당 최정환 후보는 2.0%(1455표)의 득표율에 그쳤다.

분당을은 한나라당 임태희 후보가 71.1%(5만2704표)의 압도적인 지지율로 3선에 성공한 반면, 뒤늦게 전략공천을 받은 통합민주당 김종우 후보는 26.7%(1만9821표)를 얻었다.

평화통일가정당 최진태 후보는 2.2%(1640표)를 득표하는 데 그쳤다. 

▲ 성남 수정, 중원구 18대 총선개표 최종결과(자료사진은 MBC 홈페이지 화면 캡쳐)     © 성남투데이

▲ 성남 분당갑,을 선거구 18대 총선개표 최종결과(자료사진은 MBC 홈페이지 화면 캡쳐)     © 성남투데이


<제1신> 성남 총선 한나라당 싹쓸이 하나?
수정구, 사상 초유 박빙의 승부 벌여
수정-김태년·신영수, 중원-신상진, 분당갑-고흥길, 분당을-임태희


18대 총선 투표 개표가 시작된 지 4시간이 지난 오후 10시 30분경 성남중원과 분당갑·을 선거구의 한나라당 당선자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는 반면, 수정구는 서너 차례 순위가 뒤바뀌는 혼전을 벌이면서 초박빙의 승부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 제18대 총선 초박빙의 승부가 벌어진 것으로 알려진 성남수정구 개표가 진행되고 있는 을지대학교 체육관에서 자동개표기 검표작업에 각 정당의 개표참관인들이 시선을 떼지 못하고 있다.       © 조덕원

성남수정구는 91% 개표 막판까지 혼전의 양상을 보이면서 피를 말리는 접전을 벌이고 있다. 한나라당 신영수 후보가 38.94%의 박빙의 우위를 점하면서 38.92%를 득표한 통합민주당 김태년 후보를 아주 근소한 50여 표의 차이로 따돌리면서 당선이 확정되는 듯 했다.

그러나 부재자 투표와 비례대표 투표함을 개봉하면서 96%의 개표율을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통합민주당 김태년 후보가 38.98%를 얻어 38.76%를 얻은 한나라당 신영수 후보를 아주 근소한 162표 차이로 따돌리면서 박빙의 승부를 벌이고 있다.  

민주노동당 김미희 후보는 9.04%를 득표했으며, 친박연대 박용승 후보가 5.77%를 기록해 그 뒤를 이었으며, 자유선진당 김경수 후보는 4.37%를 얻었다.

무소속 이윤수 후보는 2.27%를 얻는데 그쳤으며, 평화통일가정당 김경림 후보가 0.62%를, 직능연합당 최상면 후보가 0.15%를 각각 얻었다.
 
▲ 중원구 개표가 진행되고 있는 성남실내체육관에서  개표 종사원들이 부재자 투표용지를 후보별로 정리하고 있다.     © 조덕원

성남중원구는 95% 개표결과 한나라당 신상진 후보가 42.95%의 득표율로 36.62%의 득표를 기록한 통합민주당 조성준 후보를 누르고 당선이 확정되면서 재선에 성공했다.

지난 재선거에서 2위를 기록했던 민주노동당 정형주 후보는 13.6%의 득표율을 기록했고, 친박연대 김기평 후보는 6%를 평화통일가정당 권혁서 후보는 0.80%를 각각 얻었다.

분당갑은 97%개표 결과 한나라당 고흥길 후보가 64.73%의 압도적인 지지율로 33.3%의 득표를 기록한 통합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누르고 3선 의원으로 원내대표로서의 기반을 마련했다.
 
이재명 후보는 당초 예상보다 높은 33.3%의 득표율을 기록해 차기 지방선거에서의 발판을 확실히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 등 선전을 했다는 평가다.

평화통일가정당 최정환 후보는 2.03%의 득표율에 그쳤다.
 
▲   성남체유관에서 진행되고 있는 중원구 총선 개표     © 조덕원

분당을은 96% 개표결과 한나라당 임태희 후보가 70.8%의 압도적인 지지율로 3선에 성공한 반면, 뒤늦게 전략공천을 받은 통합민주당 김종우 후보는 26.9%를 얻었으며, 평화통일가정당 최진태 후보는 2.21%를 득표하는 데 그쳤다.

한편, 성남 수정구의 혼전은 비례대표 투표함에 후보자 투표용지가 다수 포함되어 있어 검표 과정에서 혼란이 발생해 순위가 뒤바뀌는 황당한 상황이 연출되고 있으며, 개표가 완료되더라도 상대 후보 측에서 재검표를 요구할 움직임이 일고 있어, 10일 새벽에 가야 당선확정 여부가 판가름 날 예정이다.  
 
  • 자기성찰의 기회부터 가져야
  • 대의인가 소통인가
  • 성남 총선 한나라당 ‘싹쓸이’
  • 방송사 출구조사 한나라당 ‘압승’
  • 18대 총선 잠정투표율 46% 역대 최저
  • 투표의 즐거움을 누려라!
  • 총선 막판 유세 총력전 벌여
  • “말과 행동이 달라서야....”
  • 투표의 즐거움을 누리세요!
  • 4·9 총선 관권선거 우려된다
  • “철학이 담긴 문화정책 실현할 것”
  • 신영수가 시민운동가라고?
  • “1% 땅부자 정권, 강력 견제해야”
  • “한나라당 연대책임 물을 터”
  • 자기부정의 대가가 뭔데?
  • 그게 되는 소리냐?
  • “이명박 정부 견제할 야당 필요”
  • 신상진, 종교가 뭐야?’
  • 성남 중원구 총선 공방전 ‘치열’
  • 4·9총선 중앙당 표심잡기에 ‘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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